▲ <표 :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본교가 ‘201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순위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5위에서 지난 해 19위로 상승한데 이어 또 다시 한 단계 오른 순위다.

  평가는 ▲교육 여건 ▲국제화 ▲교수 연구 ▲평판 및 사회진출도의 4개 부문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본교는 이중 국제화와 교수연구, 평판 및 사회진출도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교수 연구 부문에서는 ‘계열 평균 교수 당 자체 연구비’의 증가가 좋은 평가를 얻어 18위에서 8위로 10계단 뛰어올랐다. 이는 한영실 총장이 연구비 액수를 두 배(2009년 자연계열 기준 9억원에서 18억원) 이상 지원함에 따른 결과다.

  국제화 부문에서는 ‘해외 파견 교환학생 비율’이 4위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학위 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순위가 지난 해보다 9위 상승(34위→25위)하며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이 6위 높아진 17위를 기록해 전체적인 순위가 올랐다. 평판 및 사회진출도 부문은 지난해보다 2계단(21위→19위) 상승했다.

  평가를 실시한 중앙일보는 본교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순위가 오른 대학 5곳을 선정해 이와 같은 결과가 대학 내의 ‘소통의 힘’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에 대해 한영실 총장은 “대학 교수들의 연구를 독려하기보다 먼저 연구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본교 김주영 평가감사 차장은 “국내 논문 실적의 향상과 더불어 본교에 대한 국내외 기업과 고교 교사들의 평판도가 오른 것이 이번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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