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박람회 개최

  지난 12일 순헌관 앞 사거리에서 학술전자 정보 박람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전자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정보관리팀 박영실 차장은 “학생들이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서 유용한 학술 전자정보들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 업체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도 얻으며, 참여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들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전자정보 박람회에서는 학술교육원, 교보문고 외 1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각 업체들은 법학, 한국학, 자연과학, 음악등 전공부야를 하나씩 맡아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학우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후 쿠폰에 참가 도장날인을 받고, 3개 이상의 도장을 받은 쿠폰을 안내부스에 제출해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수진(영어영문 09)학우는 “온라인 상에서 심층적인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곳을 몰랐었는데, 논문의 원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좋다”며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과제를 작성하거나 전공공부를 심도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윤경(인문 09)학우는 “업체에서 자세하게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주기 보다는 사이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제시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차장은 “오는 11월에 온라인 검색대회가 있을 예정인데 전자정보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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