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탈 커리어 장연주 멘토

 

 

 

 

 

 

 

 

 

 

-커리어우먼(Career woman)이 꿈인 학생들이 많다. ‘커리어’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커리어에 대해 물어보면 취직과 동시에 만들어 지는 것으로 알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취직한 사람이나 오랜 시간 직장에 머무른 사람들조차도 커리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있다. 이처럼 커리어는 ‘삶 그 자체’다. 커리어가 단순한 이력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커리어설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선 꿈을 정하는 것이다. 꿈을 이루는 방법부터 기한까지 구체적일수록 좋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 짐 캐리를 보면, 그는 원래 캐나다 사람이지만 영화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갔다. 그러나 가난하고 마땅히 지낼 곳도 없던 그는 폐차장의 차안에서 살며 햄버거 하나로 끼니를 때워야 했다. 게다가 그는 촌스러운 캐나다억양 때문에 단역만 맡았다. 이 시기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 할리우드 언덕에 올라가 생각한다. 고민 끝에 백지수표에 자신의 꿈을 적었는데 ‘1995년 추수 감사절에 영화사가 자신에게 일천만 달러를 준다’는 내용이었다. 단역을 전전하던 그때 그에게는 무모한 꿈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할리우드 언덕을 바라보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백지수표를 꺼내보며 꿈을 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 꿈을 이뤘다. 짐 캐리처럼 꿈을 정할 때 구체적인 내용과 기한을 같이 정한다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성공적인 꿈의 실현을 위해 무엇이 우선시 돼야 하나?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최근 6개월 동안 도전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 후회가 아닌 반성을 해봐야 한다. 도전이라고 해서 크거나 거창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어 공부를 하기위해 책을 사거나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들어가는 것처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도전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요즘 학생들은 편한 직장만을 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성인제들이 상대적으로 편한 외국계 기업으로만 너무 몰리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물론 입사를 할 때 조건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는 먼저 자신의 적성을 따져봐야 한다. 또한 현재의 기업문화가 여성들을 위해 바뀌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런 문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여학생, 여직원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로 현실의 벽에 동등하게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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