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1(월)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순헌관 앞 광장에서 ‘장학금 설명회’가 열렸다.
숙명장학생봉사단과 학생문화복지팀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학우들에게 교내와 외부 장학금의 종류와 수혜 대상, 혜택 범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면학 장학금’, ‘해외로 장학금’, ‘이색 장학금’의 세 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각 부스 당 2명의 학우들이 장학금 설명회를 찾아온 학우들에게 해당 장학금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중현(인문 10) 학우는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장학금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돼 좋았다”며 “오늘 설명회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더 찾아보고, 장학금을 받을 만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숙명장학생봉사단의 단원인 김민주(정치외교 09) 학우는 “교환학생이나 해외파견프로그램 지원을 염두에 둔 학우들이 많아, ‘해외로 장학금’부스의 인기가 높았다”며 “그 외에도 1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외부 장학금과 학교의 이색 장학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숙명장학생봉사단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서비스센터와 함께 발간한 ‘장학금, 얼마까지 받아봤니’ 책자를 학우들에게 배부했다.
숙명장학생봉사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여수정(정보과학 08) 학우는 “작년부터 한 학기에 한번씩 장학금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서현 기자 smpysh78@sm.ac.kr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