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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총장 면담 요청해학생문화복지팀 "서명운동 벌인 후에야 뒤늦게 공식 요청서 제출"
최태양 기자  |  smpcty77@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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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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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4   1204호 1면

지난 달 26일 제42대 총학생회 더 체인지(The change)에서는 한영실 총장에게 오는 4일에 공개 면담을 가질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면담요청의 일환으로 총학생회 측은 9월 28일부터 1만 학우들을 대상으로 면담요청 서명운동을 벌였다. 총 3일간 400명의 학우가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숙명인 게시판(게시글 125167)의 아이디 gudtn*** 학우는 “학생들의 상황에 대해 학교 측이 더 귀 기울여 줬으면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의 정확한 답변을 듣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성희 학생문화복지팀장은 "총학생회가 30일에 면담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공문을 제출했다"며 "서명운동을 벌인 후에야 공식면담을 요청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 측은 대화의 화두로 ▲학칙 및 총학생회칙 개정▲총학생회칙 개정권 총학생회에게 이양▲대강당을 포함한 교내 공간문제 개선▲등록금 사용내역 공개▲등록금 심의 위원회에 학생대표 참석▲2학기 학과별 요구안을 내세우고 있다. 이중 학칙 개정과 대강당을 비롯한 교내시설 보수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안건으로 제기하고 있다.

먼저, 학칙 및 총학생회칙 개정은 지난 달 14일부터 학생문화복지팀과 총학생회의 세 차례에 걸친 논의가 있었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에 최 팀장은 "총학생회가 요구하는 일부 학칙 개선내용이 타댁학의 학칙과 비교해 볼 때 수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우리 학교의 실정에 가장 적합한 학칙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 공간문제 개선에 대해서는 오래된 건물의 보수와 공간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총학생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대강당의 피해 외에도 순헌관과 명신관같은 오래된 건물에도 물이 센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한 과방을 2개의 학과가 나눠서 사용하는 곳이 있고, 학생회관의 상담실도 너무 협소해 공간의 공급과 배치가 미흡한 상태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대강당 보수공사에 학우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균(교육 09) 학우는 "체육교육과와 무용과 친구들이 적절한 연습공간을 찾지 못해 전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학교측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강당 문제가 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양 기자 smpcty77@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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