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방학 중에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시작된 순헌관 교직원식당 및 학생회관 화장실 수리작업이 지난 25일 완료됐다.

건설팀의 최윤원 팀장은 “악취와 낡은 시설문제로 여러 학우 및 교직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교직원 식당의 홀, 내부, 화장실과 학생회관 화장실들을 개수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애경’과 ‘인성내츄럴’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새로 고친 화장실에는 비데시설이 구비됐다.

최 팀장은 “이번 공사 이후, 시행 될 공사 일정이 정확히 잡힌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화장실을 공사할 경우에는 비데시설을 계속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 팀장은 “화장실이 단순히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장소가 아닌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사용하는 시설로 인식하고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진(언론정보 09) 학우는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이 이번 공사로 깨끗해졌다”며 “학생들이 전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인문 06)는 “앞으로도 교내 시설들이 더 많이 재정비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한 시설인만큼 학우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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