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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는 청년 창엄, 젊은 기획력을 만나다"회사가 커갈 때마다 나도 성장하는 것 같아요"
남근령 기자  |  smpngr75@sookmy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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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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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Rain.D’(이하 레인디)는 지역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플레이 스트리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최근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최근 ‘레인디’는 우리 학교 주변의 지역정보를 오픈 해 학교주변의 맛 집, 볼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이곳에 우리 학교 안수경(인문 05) 학우와 권수정(경영 06)학우가 이 회사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두 학우를 만나봤다.
두 학우는 재학 시절부터 남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IT관련 지역정보 사이트를 열어 사업할 계획이었다. 안 학우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지역 정보 사이트 회사를 열고 싶었다. 때마침 지금의 ‘레인디’ 사장님의 동업 제의가 들어와 함께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지역정보 사이트를 운영해 보니 생각지 못 했던 일들과 부딪혀야 할 때도 있었다. 안 학우는 “지역정보는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인터넷에 바로 올라간다. 그런데 분명 사전조사 때는 있었던 건물이 바로 다음날 없어지거나, 간판이 바뀌어 곤란을 겪어야 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렇게 수시로 변하는 정보들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몇몇 일을 밤을 새기도 한다고. 안 학우는 “직접 회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들이 이렇게 열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들이 만든 소규모의 회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란다. 덧붙여 권 학우 또한 “그동안 계획만 했던 일이 현실에서 실현되고 나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조언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그들은 먼저,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권 학우는 “불황이 계속되면서 청년 고용시장이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 그러나 주변 친구들을 보면 상황이 이렇게 힘든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권 학우는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는 것을 직시하고 확고한 목표의식과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다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학우는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기 전에 여러 회사에서 인턴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며 학우들에게 취업경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기를 권했다. 취업경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산학협동을 이용하면 15학점을 인정받으면서 실질적인 사회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현재 우리 학교 산학협력체로 등록돼 있는 ‘레인디’에서 우리 학교 학우들이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도전하는 젊은이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꿈꿔왔던 계획을 현실로 실현시킨 그들. 직접 만든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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