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41대 총학생회 Change(이하 총학)’가 주최하는 ‘무한도전’ 행사가 순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무한도전<될 때까지 모이자>’ 행사는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학우들의 발언과 공기돌 던지기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등록금 인하’와 ‘학자금 대출 이자 할인’ ‘적립금 풀기’ 등이 적힌 동그란 구멍에 공기돌을 던져 통과시키는 의미의 ‘공기돌 던지기’ 퍼포먼스는 학우들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서울지역 대학생연합 노래패 ‘공감’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허희수(정치행정 02) 부총학생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탓에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학우들이 아직 등록금을 인하를 요구하는 분위기에 익숙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박신영(언론정보 08) 학우는 “소음 때문에 수업에 방해가 됐다”며 “등록금 요구 운동도 좋지만 수업 시간에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무한도전’ 행사를 마친 총학생회 집행부원들은 총장실로 찾아가 등록금 인하에 대한 ‘30대 요구안’을 비서실에 전달했다.


또한 총학은 지난 2일에 있었던 ‘등록금 인하 촉구 범국민대회’ 행사 홍보를 위해 학생회관 앞에서 포스터를 붙여 학우들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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