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노동’ ‘환경’과 ‘반부패’ 문제 연구할 예정

지난 달 우리 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APWINC)이 국내 학술기관으로는 13번째로 유엔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했다.

 
‘UNGC’는 2000년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발족했으며 ‘국제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추구하는 국제 협약이다. ‘UNGC’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세계 130개국 5100여개의 기업 및 학술기관이 가입해 있다. 현재 ‘UNGO’에 가입한 국내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 SK, 대한항공 등이 있으며 학술기관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ㆍ경영전문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이 있다.


앞으로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인권’ ‘노동’ ‘환경’과 ‘반부패’ 분야에 대한 문제를 연구하고 국제 IT정책 및 IT교육의 교류, 지역 간 IT네트워크 교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 기금(EDCF)*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적극참여 할 계획이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오아람 연구원은 “기업과 시민의 사회적 책임 의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여성과 기업에 대한 IT 교육을 수행하는 학술기관이 되고자 가입했다”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우리나라와 북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여성들의 정보화 지원과 디지털 경제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젠더& ICT’ ‘문화콘텐츠산업 연구’ ‘국제 학술회의’ ‘교육 훈련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외경제협력 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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