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

지난 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신입생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학부모에게 우리 학교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영실 총장은 “부모님의 협조 없이는 학생들을 최고로 키울 수 없다”라며 “매일 아침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자녀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 넣어 대한민국 최고의 리더로 키우자”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탐방단 사례 발표가 있었다. 2008 숙명 글로벌 탐방단에 참여한 탐방내용을 바탕으로 LG 글로벌 챌린지 최우수상을 받은 박민서(인문 05) 학우는 “숙명은 무한한 가능성의 장이다. 숙명은 우리가 어떠한 미래를 꿈꾸든 그것을 이뤄주기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과 비전이 담긴 홍보영화 ‘숙명의 새로운 비전’이 상영됐으며 우리 학교 학우들로 구성된 ‘숙명트럼본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한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아 제작한 비디오 영상 ‘신입생 입학식 그리고 그날 이후’가 상영됐다. 이후 학부모들은 각 단과대학별로 나눠 전공 교수와의 간담회를 가졌고 앰버서더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 투어를 했다.

김민혜(생활과학 09) 학우의 어머니 박연숙씨는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생소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교수님을 만나 뵐 수 있어 좋았다”라며 “총장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자녀의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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