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신보 53주년, 숙명타임즈 36주년을 기념하는 창간기념식이 지난 3일,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열렸다. 창간기념식에서는 ‘제37회 숙명대학문학상’과 ‘제7회 숙대신보사 광고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기념식에서 숙대신보 사장인 한영실 총장은 “언론매체의 모습은 그 조직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기 때문에 숙대신보와 숙명타임즈는 우리 학교의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숙대신보사 전ㆍ현직 기자단의 신문 제작 과정 및 생활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숙명대학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 당선작 한남대 박한라(문예창작) 씨의 ‘스펀지 인형’과 단편 소설 부문 당선작 우리 학교 조영은(인문 06) 학우의 ‘그녀에게 삶을 묻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광고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인 ‘골든카드’를 비롯해 두 편의 우수상과 세 편의 장려상 시상도 있었다. 소설 부문 수상자 조영은 학우는 “3학년 2학기를 지내며 전공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공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영실 총장과 문시연(불어불문학 전공) 주간교수를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대학문학상 및 광고공모전 심사위원, 숙대신보 전ㆍ현직 기자단, 숙명타임즈 전ㆍ현직 기자단, 대학문학상과 광고공모전 수상자, 우리 학교 동문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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