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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영국의 시대적, 사회적, 사상적 급변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 간 선구적 페미니스트 문인이다. 오늘 소개할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은 영미문학작품이나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미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울프의 대표적 에세이작품이다. 사실 신보사로부터 책 소개를 요청받았을 때, 처음 생각했던 책은 아니다. 가을학기가 시작돼 학교 홈페이지에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잘 알려져 있지만 자기만의 방의 핵심을 다시 돌아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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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11.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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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프랑스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인이라면 누구나 문화가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프랑스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프랑스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중앙정부 주도로 문화 정책을 실행해 왔으며, 이렇게 축적된 문화예술 행정의 노하우와 자부심은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영향력 외교’라는 이름하에 문화를 여전히 프랑스 외교의 중요한 축으로 활용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문화정책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문예 부흥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수아 1세(1494-1547)는 프랑스 문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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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1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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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 그림을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다. 달마대사의 선불교 사상을 내 생각에서 지워 낼 수가 없다. 이 그림을 보는 순간 불교가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그림 속에 내가 있고 불교가 있었다. 이 속에 자유가 있으며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있었다. 그 리해 내 마음이 이 그림을 생각하게 만든 것인가? 김명국은 출생과 사망도 미상이다. 언제 태어나고 죽었는지 알 수 없는 화가라면 달마대사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라고 필자는 생각 하게 됐다. 달마도는 마음으로 그려야 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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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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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안 에너지 또는 재생 에너지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대안 에너지로는 수소 에너지를 들 수 있고, 재생에너지에는 태양에너지, 수력에너지, 풍력에너지, 조력에너지 등이 있다. 태양 에너지는 햇빛이 비치지 않는 흐린 날씨에는 전혀 사용할 수 없으며, 풍력 에너지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아직 극복할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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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9.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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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기자들의 숙대신보가 시작됐다. 지면 곳곳에선 기자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었지만, 참신함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취재면은 기자의 취재력이 돋보이는 자리다. 그런데 이번 취재면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였다. 특히 2면에 등장한 나경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미 지난 5월 8일 발간된 숙대신보 1331호에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다룬 바가 있다. 넉 달 만에 같은 사람의 인터뷰 기사가 다시 실린 것도 문제지만 인터뷰 내용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사회면 ‘화면으로 비춰지는 빈곤, 진실인가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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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9.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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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란 무엇인가. 필자가 최근 받은 기사 교육에 의하면, 기사란 ‘대중매체에 사실을 싣는 글’이다. 즉, 진실에 가장 가까운 사실을 대중매체를 통해 독자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기사는 문법적이고 내용적인 면에 있어 명확한 표현과 내용을 담아야 한다.특히 인터뷰 기사는 특정 인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문답식, 혹은 해체 후 재구성 등의 방식으로 구성한다. 따라서 기사 내용의 정확성이 크게 요구되고, 질문에 대한 면담자의 답변을 최대한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실어야 한다. 이 점에서 기자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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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9.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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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람들은 정보화시대(Information Age), 혹은 디지털 시대(Digital Age)라 한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료를 연속적이 아닌, 특정한 최소 단위를 갖는 이산적(離散的)인 수치를 이용해 처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용어는 손가락을 뜻하는 라틴어 낱말 ‘digit’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컴퓨터에서는 모든 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한다. 즉 0과 1로 이뤄지는 이진법 논리를 사용해서 연속적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고 0(꺼짐) 아니면 1(켜짐)로 이뤄지는 단절적 신호의 집합으로 모든 정보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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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9.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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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경향 신문'을 읽으며 꼭 챙겨보는 코너가 있다. ‘내 인생의 책’이라는 이름의 지면이다. 명사들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다는 책과 관련한 짧은 글을 읽다 보면 슬그머니 그 책을 찾아 읽어봐야지 싶은 생각이 든다. 국내외 중요한 뉴스 사이에서 잠시나마 책의 의미를 성찰하게 만든다. 이런 코너를 고정 지면으로 둔 것은 해당 언론사의 지향성을 반영한 것이리라.신문과 같은 활자 매체가 비판적 사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으로 포털에 노출된 기사를 검색하는 일은 정보 편식만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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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9.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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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6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시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장소: 순헌관 앞 원형극장참가자격: 연계전공에 관심 있는 본교 재학생문의: 기초교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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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5.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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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31일(수) 오후 6시장소: 순헌관 중강당 511호혜택: 선착순 100명의 학생에게 팝콘 증정문의: 학생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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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2017.05.28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