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춘추시대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공자는 이런 말을 했다.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만 한다. 어찌 장래의 그들이 오늘의 우리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기가 왕성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으면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의미다. 기원전, 공자가 남긴 이 말을 계속 되뇌어보는 요즘이다.임기를 마무리하며 숙대신보 기자로 활동했던 지난 2년 6개월을 되돌아봤다. 수습기자 시절,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학우들에게 다가가 설문지 100장을 돌리는 건 일상이었다. 수습기자 딱지를 떼면 수월해질 줄 알았더니
부장칼럼
오진화 기자
2015.06.01 11:58
-
오피스, 포토샵, 프로그래밍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도서관에서 ‘사이버학습관’ 서비스을 통해 컴퓨터/IT관련 E-Learning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활용법부터 C언어 기초, 중급 강좌까지 폭넓게 수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토샵, 엑셀 등의 강좌들이 준비돼 있다. PC로 수강할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자료’ 메뉴에서 ‘사이버학습관’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접속한 후, 사이버학습관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기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31 23:02
-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정보가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보란 단순히 글이나 말을 통해 얻어지는 습득 정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정보로 남아 저장된다.요구하지 않아도 보고 싶은 동영상을 찾아 모니터에 띄워주거나, 사고 싶은 물건의 정보를 알려주는 일은 도대체 누가 하는 것일까? 웹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개인의 신상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일을 할 때, 우리는 암묵적으로 혹은 반강제적으로 개인 정보 노출에 동의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의
취재수첩
이채연 기자
2015.05.31 23:00
-
지난 1298호 숙대신보는 ‘행복’에 대해 다뤘다. 숙명인의 ‘긍정 경험 지수’를 학년별, 계열별로 분석하고 숙명인들의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따져봤다. 뿐만 아니라 행복지수의 차이까지 그래프로 보여주며 숙명인의 행복 상태를 진단했다.이번 기획 기사는 기자의 말대로 숙명인에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2학년 학우들의 행복도가 낮았다는 결과가 마음에 와닿았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학업의 부담과 주위 친구들에 대한 열등감에 2학년 시기를 가장 행복하지 않게 보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31 21:59
-
-
오는 7(일)일까지 1학기 대학 전체 개설과목에 대한 기말수업평가가 시행된다. 작년 2학기부터 개편된 평가문항을 적용했으며 담당 교수가 없는 과목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외국어 강의의 경우 수업의 외국어 비중을 묻는 평가문항의 결과에 따라 담당 교강사의 외국어 강의료가 차등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기말수업평가를 하지 못한 학생은 성적열람기간의 최초일로부터 3일 동안 본인의 성적 조회를 할 수 없다. 참여방법은 숙명포털시스템>학사>수업>수업평가를 택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31 21:50
-
-
오는 10일(수)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15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상기 기간에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은 ▲국가장학금(I,II유형)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국가근로장학금이다.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시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와 계좌번호, 가구원 동의를 위해 부모 및 배우자의 주민번호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추가서류 제출이 필요한 신청자의 경우,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구원 동의와 서류제출 기한은 6월 15일(월) 오후 6시까지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장학재단 고객상담센터1599-2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사
2015.05.31 17:07
-
중앙대학교 박용성 전 이사장이 수시모집 당시 입학사정관들에게 지시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분 바르는 여학생들 말고 학교에 기부금도 내고 재단에 도움이 될 남학생들을 뽑으라”는 말이었다. 이에 반발해 여성단체 회원 20여명은 중앙대 정문에서 ‘분칠 퍼포먼스’를 행했고, 박 전 이사장은 모욕죄, 협박죄, 사립학교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고소당했다. 중앙대 측은 “내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분 바르는 여학생’이라는 표현은 사용된 적이 없고 남학생 우대 역시 사실과 달랐다”며 해명했지만 대중들은 이미 등을 돌린 뒤였다.성평등이 강조되고 여성들
학생칼럼
숙대신보사
2015.05.31 16:57
-
-
오는 26일(화) 오후 2시 중앙도서관 5층 교육실에서 도서관 이용교육이 이뤄진다. 학술정보서비스팀은 학우들의 정보자원 이용능력 향상시키기 위해 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리포트 작성을 위한 국내 학술지, 학위논문 자료 검색 방법과 원문 이용 방법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교육 신청은 본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6일(화) 교육 당일까지다. 이번 도서관 이용교육은 학술정보서비스팀에서 담당하며, 본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 3회 진행되는 정기교육이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커뮤니티 SnoW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24 22:09
-
2015학년도 2학기 ‘영어토론과발표’ 수강예정자를 대상으로 배치고사(GELT) 접수가 시작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일)까지이며 MATE 홈페이지(http://mate.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배치고사는 6월 1일(월)~3일(수) 중 본인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이뤄진다. 2학기 혹은 겨울 계절학기 ‘영어토론과발표’ 수강을 원하는 학우의 경우, 반드시 이번 배치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레벨테스트 결과가 있는 학우만 수강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커뮤니티 SnoWe 공지사항 69444에서 확인할 수 있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24 22:08
-
처음 만난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다 남자의 진솔한 대답을 들은 여자가 문득 말한다. “사실 좀 놀랐어요. 그냥, 음, 다들 쿨한 척하는 시대잖아요. 민수씨처럼 말하는 사람 처음 봐요.” 김영하 작가의 소설 에 나오는 한 장면인데, 얼마 전 책을 읽다 스쳐지나가는 한 줄의 대사에서 그동안의 내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됐다.20대로 접어든 지도 벌써 4년째가 돼가면서 그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하지만 돌아보면 다들 ‘가벼운’ 관계로, 크게 기억 남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내가 만난 한 사람은 내가 만난 수
부장칼럼
신윤영 기자
2015.05.24 22:00
-
-
-
다음 달 1일(월)부터 2일(화)까지 2015학년도 1학기 국내문화탐방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는 방학 중 본교 재학생의 국내문화탐방을 지원하는 제도다. 학부,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휴학생, 마지막 학기 재학생 및 직전 학기 선발자는 제외된다. 3명 또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해야 하며, 탐방계획서를 작성해 학생지원팀(학생회관 305호)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탐방 지역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커뮤니티 SnoWe 공지사항 694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5.05.24 21:23
-
“너랑 나랑은 성격이 틀려”“좋아하는 건 사람마다 틀린 거야”이상한 것을 느끼지 못한 채 위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었다면 당신은 이미 ‘다름’과 ‘틀림’의 혼동에 빠져 있는 것이다. 둘은 명백히 다른 의미의 말이다. ‘다르다’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서로 같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반면 ‘틀리다’는 옳고 그름을 따질 때 사용하며, ‘옳지 않다’라는 뜻을 가진다. 더불어 ‘틀리다’는 그 속에 ‘잘못됐기 때문에 올바르게 고쳐지고 개선돼야 하는 상태’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5.05.24 20:09
-
-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국가라 평가받는다. 이는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을 이르는 말이다. 실제로 1953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에 불과했지만 반세기가 지난 지금, 2014년 기준 1인당 GDP는 28,739달러다. 이런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행복하지 못하다. 고도의 경제 성장률에 비해 한없이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의 긍정경험지수(본지 제1298호 ‘행복지수 118위 한국, 당신은 행복한가요?’ 기사 참고)를 보면 말이다.지난 18일(월) 국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취재수첩
안세희 기자
2015.05.24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