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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는 우리말로 허튼 소리 정도가 되겠습니다. 숙대신보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정년을 앞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 나가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되면서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우리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현재 81세에 도달했고 조금 있으면 85세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평균 수명을 하루 24시간으로 압축해서 계산해보니 나는 현재 오후 7시경에 도달해 있더군요. 오후 7시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길에 있든가 아니면 이미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있는 시점입니다. 여기에 20대 초반에 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11.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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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선 직전학기 평점 평균이 1.70점 미만인 학우를 대상으로 ‘성적경고 탈출 3단계 특별지도제(이하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를 시행하고 있다.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란 상담 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성적경고자의 성적 향상을 돕는 제도다.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가 학칙으로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1985년이다. 본교 학사팀은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자 지난 2016년 2학기에 프로그램 전반을 보완했다. ‘학생생활상담소와 연계해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에 그쳤던 이전과 달리 보완 이후엔 기관 상담 대
1면-단신
한예진 기자
2018.11.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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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만평
숙대신보
2018.11.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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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교수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21 Lessons for the 21st Century」를 재미있게 읽었다. 하라리 교수의 전작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에서 인류 생존과 발전에 대한 해석에 설득력을, AI로 대변되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던 많은 독자들이 아마 기대를 가지고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었을 것이다. 하라리 교수의 3부작과 함께 연전에 읽었던 배철현교수의 「신의 위대한 질문」「인간의 위대한 질문」 그리고 작년에 나온 「인간의 위대한 여정」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11.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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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수) 정오부터 교내 건물 곳곳의 화장실 세면대에서 녹물이 나왔다.녹물은 온수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것이다. 겨울을 맞아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사용하지 않던 온수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교내 화장실 세면대에서 탁한 물이 나온 것이다. 본교 김강현 시설관리팀 기관장은 “오는 19일(월)부터 정상적으로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선 사흘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온수를 사전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배관에 정체돼 있던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기관장은 “16일(금)까지 정체수를 모두 방출해 깨끗
2면-단신
한예진 기자
2018.11.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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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만평
숙대신보
2018.11.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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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조직이든 내부고객 혹은 외부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의 행위다. 홍보광고학 전공은 이러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가지는 전공이다. 이해관계자들은 소비자를 비롯해, 내부 구성원, 지역주민, 투자가, 언론, 거래선 등 이해관계를 맺는 집단을 의미한다. 홍보광고학과의 전공은 홍보학과 광고학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홍보학은 Public Relations으로 흔히 불리는데, 협의의 의미에서 광고와 비교한다면 광고가 지면과 시간을 구매해 내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내보내는 것이 핵심이라면, PR은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11.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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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금) 본교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본지와 교내 영자월간지인 ‘숙명타임즈(The Sookmyung Times)’의 창간기념식이 열렸다. 본지와 함께 교내 언론으로서 정론직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숙명타임즈의 편집장 김지현(프랑스언어·문화 17) 학우를 만나봤다.숙명타임즈에 대해 소개해달라숙명타임즈는 올해로 창간 46주년을 맞은 교내 유일의 영자 월간지다. 숙명타임즈의 교내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숙명타임즈가 올해로 창간 46주년을 맞았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숙명타임즈 또한 창간 63주년을 맞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11.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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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떻게 민주주의가 여성을 배제했는지를 설명하며,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필자의 주장을 살펴보면, 남성의 정치 장악으로 국회와 정치지도부에서 여성의 과소대표성, 장관직의 수평적 성별구분, 남성 중심적 규범 및 관례, 정치인들의 성차별적 인식 그리고 선거운동이나 거의 모든 정치플랫폼에서 우선시되거나 부각된 적이 없는 성평등 쟁점에 대한 관심 부족, 그리고 수치상 남성과잉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간 시민권의 주체로서 평등한 권리보장을 위한 투쟁 끝에 현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11.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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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에 대한 원고청탁을 받고 여러 책을 고민하다가 올여름 시원한 도서관에 앉아 흥미롭게 읽은 명견만리를 소개하기로 했다. 책 제목 그대로 ‘만 리(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견해’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명견만리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한 변화가 예견되는 이 시점에 읽어볼 만한 책이다.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KBS의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 이후에 자료를 정리해 따로 출판한 것으로,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에 대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09.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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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창업지원단과 프라임사업단이 스타트업(Startup) 동아리를 모집했다. 지난달 17일(일) 총 11개 동아리가 1차 선발됐으며, 2차 모집은 지난달 19일(화)부터 27일(수)까지 진행됐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동아리 모집’은 교내 창업지원 사업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본교 이슬비 창업지원팀 대리는 “이번 모집은 교내 창업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학기 단위로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동아리는 사업 계획 심사를 거쳐 교육과 사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2면-단신
한예진 기자
2018.09.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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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숙명1·3·7센터’가 새롭게 도입됐다. 숙명1·3·7센터엔 ‘숙명1·3·7게시판’ ‘행정 개선’ ‘제안마당’ ‘칭찬마당’ ‘민원 에티켓’ ‘고객응대 매뉴얼’의 총 6개 게시판 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수)부터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이 시작된 숙 명1·3·7센터는 하루(1) 안에 접수를 확인하고, 대부분의 민원은 사흘(3) 안에 처리하고,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사안도 일주일(7) 내로 처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숙명1·3·7센터는 부서별 담당 업무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던 기존 민원센터의
1면-단신
한예진 기자
2018.09.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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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노회찬, 황현산, 두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 세상에 대한 따스한 철학과 깊이 있는 시선을 지닌 이의 빈 자리가 크다. 2017년 국회방송 에 『밤이 선생이다』가 소개되면서 두 분이 이 책을 두고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여야 5당대표 청와대 초청 자리에 참석했던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께는 『82년생 김지영』을, 김정숙 여사께는 이 책을 선물로 드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3년 출간되었던 『밤이 선생이다』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밤이 선생이다』는 문학평론가이자 불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09.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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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확정 이후 총 200개의 강의에서 담당 교수, 수업시간, 강의 분반 등이 변경됐다. 이 중 일부 강의는 사전 공지 없이 임의로 변경돼 수강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경영학부는 지난달 28일(화) ‘국제경영학(004, 005)’ 과목의 담당 교수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 해당 강의는 월요일과 수요일 각각 오전 9시, 10시 30분에 시작되는 강의다. 강의를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던 본교 설원식 경영학부 교수는 금요일 오전 9시에 새로운 분반을 개설했다. 해당 강의는 수강정정 기간에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았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학우는 “개
2면-단신
한예진 기자
2018.09.09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