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가 진행하는 ‘주간일기 챌린지’의 인기가 뜨겁다. 매주 일요일, 친구들의 블로그(Blog)엔 한 주를 정리한 일기가 올라온다. 인스타그램(Instagram) 비밀 계정도 활성화되고 있다. 작년부터 필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처음 보는 아이디의 팔로우(Follow) 신청이 심심찮게 들어왔다. 누군지 알기 어렵고 팔로워(Follower)도 몇 되지 않은 계정이었다. 알고 보니 친한 친구가 비밀 계정을 새로 만들어 자신의 팔로우를 수락해달라고 한 것이었다.사람들은 왜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예전에 유행했
지난달 29일(월)부터 오는 23일(금)까지 본교 대학IR센터 주관 ‘내 비교과는 내가 만든다’ 공모전이 개최된다. 본교 학우들은 해당 공모전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직접 개설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2학기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본교 이길임 대학IR센터 과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해당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본 공모전은 본교의 4대 핵심역량인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글로벌 시민역량’ ‘협력적 소통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참여 학우는 4대
집에 있는 마시멜로를 활용한 ‘코코넛 스모어 쿠키’ 요리법을 소개한다.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스모어(S’more)’란 구운 마시멜로와 초콜릿, 크래커를 이용한 캠핑용 간식이다. 스모어 쿠키를 만들기 위해선 버터 100g, 흑설탕 60g, 백설탕 40g, 달걀 1개, 박력분 160g, 베이킹파우더 2g, 마시멜로 6개, 초콜릿 30g, 코코넛청크 30g이 필요하다. 이때 마시멜로는 미리 냉동실에 얼려둔다. 버터와 계란은 실온에 준비한다. 기호에 따라 초콜릿과 코코넛청크 대신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견과류는
본지에서 활동하는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됐다. 매번 돌아오는 방학이지만 지난여름엔 본지 기자단과 함께 2학기 발간을 준비했다. 방학을 마무리하고 9월을 맞이하는 마음은 상당히 복잡하다. 그동안 본지에서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이젠 편집디자이너로서 능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러나 여전히 평가회의에 다다라서야 깨닫는 실수가 있다. 컴퓨터로 작업하며 기대한 결과와 실제 인쇄 지면 간의 미묘한 차이를 확인할 때마다 필자의 부족함을 느낀다.2학기 수업이 전면 대면으로 전환됐다. 본지의 발간 작업도 학생회관에 위치한 편집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 제롬 파월(Jerome Hayden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인터뷰에서 “5% 이상의 물가 상승률이 지속된다면 물가 안정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에 초집중하는 지금, 인플레이션의 개념과 물가 상승의 원리를 살펴보자.풍선처럼 부푼 물가,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물가가 상승하면 평균적인 물건의 값이 오르고 있단 뜻이다.
본교 중앙도서관 2층이 약 한 달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경순홀’로 새단장했다. 본교 중앙도서관 2층엔 ▶홍은원영상자료관·사무실 철거 ▶안내데스크 설치 ▶힐링 존(Healing Zone) 조성 ▶좌석 30석 증가 ▶의자 교체의 변화가 이뤄졌다. 홍은원영상자료관과 교직원 사무실이 철거된 자리엔 시설 관리를 위한 안내데스크가 설치됐다. 개편된 본교 중앙도서관 2층은 이경순 DICA 플라자, 스마트 플라자와 힐링 존으로 구성된다.지난달 30일(화) ‘이경순홀 공간 조성 오픈식’이 본교 중앙도서관 2층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엔 조선혜 숙명문
오는 6일(화) ‘흥완군 복식의 여정’ 전시 개막 행사가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본교 박물관에서 지난달 1일(월)부터 오는 12월 30일(금)까지 진행된다. 전시에 방문한 학우들은 국가민속문화재인 흥완군의 의복 16점을 통해 구한말의 의복 문화를 탐구할 수 있다. 본 전시에선 흥선대원군의 형제 흥완군이 실제로 착용하던 의복을 만나볼 수 있다. 본교 박물관은 고종 시대의 생활사를 선보이기 위해 본 전시를 기획했다. 본교 김세준 박물관장은 “본교 박물관은 개인의 의식주와 관련한 물건을 수집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흥완군 일가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6개월 만에 본교 제1캠퍼스 학생회관 앞에 설치됐다. 지난 1일(목)부터 오는 16일(금)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in 캠퍼스(이하 갤럭시 스튜디오)에선 ‘갤럭시 Z 폴드4(이하 Z 폴드)’와 ‘갤럭시 Z 플립4(이하 Z 플립)’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본교 학우들은 갤럭시 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을 일부 기획했다. ‘캠퍼스 큐레이터’로 선정된 본교 패션 소모임 ‘패션후루츠’는 제품과 어울리는 의상을 공간 내부에 전시했다. 패션후루츠에서 활동하는 문미류(중어중문 18) 학우는 “전시 공간에 마네킹을 두고 매주 다른 의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선명한 길이 나 있었다. 저 길을 따라 나는 사람들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주는 듯한 모습에 한참을 멈춰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젠 참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가끔은 이렇게 스치는 풍경으로 마음을 위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늘도 삶이란 이름의 하늘을 누비는 모든 비행기가 순항하기를 바라본다.미디어 20 송채은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대표작인 「변신」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룻밤 사이에 소설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움직일 때마다 갈색 진액의 흔적을 남기는 벌레로 변한다. 인간만한 몸집을 가진 벌레로 변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외판사원이었던 그는 벌레로 변한 순간에도 직장에 가지 못하는 것을 걱정한다. 시간이 지나자 회사 지배인은 그가 출근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러 집으로
‘내 시급 빼고 다 오르네’ 오늘날 가장 빠르게 변하는 것이 있다. 바로 물가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로 인해 최근엔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이란 합성어도 등장했다. 해당 단어는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현상을 의미한다. 지난 4월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물가는 지난해보다 6.6%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가 시행한 정책을 검토해보자.요즘 물가는 고공행진물건의 값을 의미하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통해 측
본교에 이희성 동문(약학 64)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긴다. 지난 8월 29일(월) 본교 제2창학캠퍼스 약대건물 B111호가 ‘이희성 강의실’로 새롭게 명명됐다. 명명식엔 본교 장윤금 총장과 처장단, 김진석 약학대학장, 유영미 약대 동문회장, 정형숙 약대 자문위원(약학65)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 동문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본 강의실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쓴 이 동문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동문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본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동문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정 자문위원은
뜨거운 여름날들이 마치 거짓말이었던 듯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온다. 덥고 습한 날들을 뒤로한 덕분인지 바람이 주는 시원함은 더욱 달콤하다. 한편으론 너무 빨리 가버린 여름의 따사로움에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올해 여름 개봉한 영화 는 찬란했던 계절의 한 조각을 간직한 영화다. 예명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맨발’은 시대극의 광팬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그는 감독을 꿈꾸며 야심 차게 시나리오 ‘무사의 청춘’을 기획한다. 그러나 그의 시나리오는 멜로드라마 시나리오에 밀려 탈락하게 된다. 그러나 맨발은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 ‘책임감’의 사전적 의미다. 사람마다 이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조금씩 다를 것이다. 최근 필자는 책임감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봤다.필자에게 책임감이란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감각이다. 필자는 본지에 입사해 활동하며 그를 뼈저리게 배웠다. 책임감 없인 취재부터 기사 작성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해낼 수 없다. 기자의 태만과 무책임은 신문의 질 저하와 직결된다. 다른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는 건 물론이다. 필자가 하지 않으면 동기와 선배가 그 짐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 포기하고
‘바잡송’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바퀴벌레를 잡아주는 송이’의 준말인 ‘바잡송’은 바퀴를 처치하지 못해 곤란한 학우를 찾아가 도움을 건넨다. 학우끼리 서로 바퀴를 잡아주는 것은 본교만의 고유한 문화다. 바잡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나(한국어문 20) 학우는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요령을 설명했다. 학우들을 괴롭히는 바퀴벌레는 어디에서 왔을까. 본지 기자단은 청파동 바퀴벌레의 근본을 찾아 나섰다. 청파동엔 어떻게 오셨나요 본교가 위치한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은 바퀴벌레가 많은 동네
지난달 29일(월) 문화재청은 오는 11월 1일(화) 경복궁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찌(GUCCI)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취소를 검토했다. 지난달 22일(월) 청와대에서 촬영된 한복 패션 화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패션쇼와 청와대 화보 논란은 결이 다르다. 잘못된 비교를 통한 섣부른 판단은 옳지 않다.청와대 화보는 ‘한복 패션 화보’란 주제에 맞지 않아 논란이 됐다. 화보 속 모델은 한복이 아닌 일본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서양 드레스를 착용했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달 28일(일) 한
오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본교 축제인 ‘2022 청파제 눈송마을(이하 청파제)’이 진행된다. 청파제는 본교 제54대 비상대책위원회 ‘청설’ 문화기획국(이하 비대위 문화기획국) 및 2022 청파제 기획위원회(이하 청파제 기획위원회)가 기획했다. 비대위 문화기획국 및 청파제 기획위원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단 기상청 발표에 따라 지난 2일(금) 오는 6일(화)~7일(수) 개최 예정이던 청파제를 연기했다. 청파제의 원활한 진행과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이번
제1414호 학내보도 1면은 대면 수업, 대면 학위수여식 등 시의성 있는 기사로 채워져 있다. 지면 상단의 3, 4, 5, 8면 한 줄 미리보기는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1면 하단 ‘공대 학칙개정 후속조치 이행하라, 요구안 학교에 전달돼’ 기사에선 ‘후속조치’라는 어구가 자주 등장한다. 따라서 기사 앞부분에 그 의미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 학내보도 2면 ‘여름방학부터 2학기 학점 채우는 인사이트 학기 시범운영 중’ 기사는 모든 학우에게 현재 진행형인 주제다. 분량과 사진 분배에 문제가 없다면 ‘달라진 과학관, 학우들 기다려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