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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만평
숙대신보
2018.03.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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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강의실 영상 및 음향 기기가 개선됐다. 관재팀은 겨울방학 동안 강의실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의 오래된 기기를 교체했다. 이번 강의실 환경 개선에서 교체된 기기는 음향기기, 전동스크린, 전자교탁, 프로젝터다. 이번 기자재 교체는 2016년 2월 이후 대대적인 일이다. 본교 장종구 관재팀 대리는 “그동안 기기의 노후로 고장 나거나 성능이 저하됐다”며 “기존에도 노후 기기를 교체해 왔으나 프라임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수의 기기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우들은 교체된 프로젝터와 스크린으로 큰 화면에서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2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8.03.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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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04명의 신입생이 본교에 입학했다. 윤예린(사회심리 18) 학우는 지난달 20일(화)에 진행된 입학식·가족환영회에서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를 맡았다. 본지는 앞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를 들어봤다.본교에 합격했을 때 기분과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본교에 합격할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합격했다는 문구를 보고 믿어지지 않아 예치금 확인 버튼을 계속 눌렀죠.어머니께서 합격 사실을 아셨을 때 매우 좋아하셨어요. 부모님께서 지난 3년 동안 저에게 ‘숙명여대에 가라’고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8.03.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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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가 모바일과 일부 호환되지 않아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 본교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숙명’과 모바일 웹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스마트 숙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돼 있지 않고 본교 홈페이지와 연결했을 때 문제를 일으킨다. 숙명 포털은 모바일 화면으로 제공되지 않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없다.스마트 숙명은 지난해 3월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1년 동안 메뉴에 변화가 없었다. 스마트 숙명에는 총 29개의 메뉴가 있다. 그중 캠퍼스투어, IPTV, 행정인턴
2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8.03.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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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실(2016 명예학사) 동문과 그의 동생인 안정혜(기악 72졸) 동문이 “여성교육의 발전을 위해 본교가 힘쓰길 바란다”며 지난달 12일(월) 본교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본교는 ‘안춘실·안정혜 라운지’를 지정해 그 뜻을 기렸다.안춘실 동문과 안정혜 동문은 2016년 열린 본교 ‘창학 110주년 해외동문모교방문 행사’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안춘실 동문은 본교 발전협력팀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여성을 위한 고등교육 기관이 있었기에 국가와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의 미래도 여성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
2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8.03.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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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졸업예정자부터 영어인증제가 졸업 필수 조건에서 제외된다. 졸업요건이 완화돼 학우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영어인증제 폐지 이유에 대해 본교 강윤경 기초교양대학 교학팀 대리는 “영어인증제는 일부 학과에 존재하는 졸업논문제의 어학능력인증과 비슷해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5개 학과의 졸업논문제에는 토익(TOEIC), 토플(TOEFL) 등의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는 어학능력인증이 포함돼 있다. 기존의 영어인증제에 합격하기 위해선 본교에서 실시하는 MATE에서 기준 등급 이상을 받아야 했다. MATE를 보는 방
1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8.03.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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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월) 본교 장애학생동아리 ‘이루다안’은 특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루다안은 행정관 카페를 장애학우와 비장애학우 모두에게 열린 카페로 각색한 것이다. 이곳의 메뉴판엔 수화 손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카페 안에서 학우들은 수화로 대화하기도 했고 보청기와 확대경을 대여할 수 있었다. 캠페인이 진행 중인 카페에 걸린 ‘우리들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는 슬로건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장애학우들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했지만, 우리 사회는 오히려 주변을 돌아보지 않은 채 더욱 빠르게 시간을 당기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7.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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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회를 얻어 도약하는 숙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하고 제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에 출마한 이들이 있다. 기호 1번 ‘RE:bound(이하 리바운드)’의 총학생회장 후보 조현오 (법 15) 학우와 부총학생회장 후보 박지영(체육교육 15) 학우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새로운 기회인 총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리바운드를 만났다.총학 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본인의 강점은 조: 단과대학 회장과 부비 상대책위원장을 겸업하면서 느낀 비대위 체제의 한계가 출마를 결심한 큰 역할이 됐다. 비대위 체제에선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제
2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7.1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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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에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입후보했다. 출마한 선본은 ‘RE:bound(이하 리바운드)’와 ‘바람’이다.리바운드는 총학생회장 후보인 조현오(법 15) 학우와 부총학생회장 후보인 박지영(체육교육 15) 학우다. 바람은 총학생회장 후보 황영선(사회심리 15) 학우와 부총학생회장 후보 신주경(영어영문 15) 학우다.본교는 2년 동안 총학 선출에 실패해 이번 선거에선 새로운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11월의 제49대 총학 선거는 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올해 3월
1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7.11.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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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린 딸을 가진 가족의 아픔이 몇 년 전 방송에 소개됐다. 수술비를 구하기 힘들어 눈물로 호소하는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딸의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지난 9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민원게시판에 한 버스 기사를 신고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4살 아이가 버스에서 내린 후 아이의 엄마가 하차하려고 할 때, 문을 닫고 출발했다는 버스 기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당시 목격자라는 사람의 주장이 담긴 글과 함께 버스 기사가 적반하장으로 엄마에게 욕설했다는 기사까지 올라왔다. 이를 본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7.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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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책에서 배운 지식과 살면서 경험한 것이 모두 진실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사람의 후손이 우리나라에 찾아와 사죄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가. 반면 나치에 무지한 상태로 유대인 학살에 가담한 사람이 의심하지 않은 죄로 인해 전범 재판에서 사형을 구형받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전자는 자신의 근본을 생각해보며 조상이 했던 일을 의심하고 성찰한 사람이다. 의심과 성찰은 ‘생각’에서부터 나온다. 그러나 후자는 몰(沒)이념을 생각 없이 따라가 결과적으로 수천만 명의 죽음에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7.1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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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다’는 ‘좁은 그릇에서 적은 양의 물이나 찌개 따위가 자꾸 요란스럽게 끓어오르다’로 정의되는 단어다. 과거에 ‘닭살 돋다’는 말로 표현됐던 감정은 오글거린다는 언어로 대체되면서 어떤 일을 겪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왜 오글거리는 것을 꺼리는가? 그 이유로 세 가지를 추론하고자 한다.첫째는 열등감이다.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질투와 같은 감정으로 바뀌어 표현되곤 하는 것이다. 어떤 지인은 ‘슬픈 일은 공유할 수 있지만, 기쁜 일은 직계 가족조차도 온전히 나누기 어려운 것 같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7.11.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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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월) 본교가 ‘KF글로벌 e-스쿨 3단계 사업(이하 e-스쿨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본교는 e-스쿨 사업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있는 해외 대학생에게 화상 강의를 제공하도록 지원받는다.e-스쿨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 대학생들이 *한국학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본교와 해외 대학을 연계한다. 본교는 지난 학기엔 7개국을 대상으로 8강좌, 이번 학기는 6개국을 대상으로 7강좌를 제공했다. 본교 소비자경제학과, 역사문화학과, 한국어문학부 등 총 10개 학과(부)의 교수가 강의 제작에 참여해 한국학에
2면-단신
서조은 기자
2017.1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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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창간 62주년을 맞아 퇴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은 숙대신보를 발판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숙대신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숙대신보가 지닌 경쟁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이진수(한국어문 16졸) 퇴임자제81기 문화부장 겸 학술부장간단하게 본인을 소개해 달라숙대신보 제81기 문화부장 및 학술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학교에 다니면서 잡지사에서 일하다 ‘딩고 뮤직’에 들어가 라이브(Live) 프로그램과 음원의 기획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 올해 졸업 후 4월, 회
창간특집호
서조은 기자
2017.1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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