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행정 조직도가 개편됐다. 부총장 제도의 도입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부총장 제도가 도입되며 주요 대학기구의 명칭이 변경됐다. 변경된 부서는 대외협력처, 홍보팀, 기술사업화팀이다. 대외협력처는 대외협력본부로,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팀으로, 기술사업화팀은 기술사업화 센터로 명명된다. 본교 정현정 기획팀 팀장은 “원활한 행정처리를 위해 부서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으로 인해 인권센터 및 인권상담소가 새롭게 생겨났다. 이는 총학생회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총장 직속 기구에 해당한다. 정 팀장은 “해당
명재관에서 구토와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이 재발했다. 지난 학기 명재관에서 주관한 행사인 ‘명재인의 밤’ 이후의 기숙사생에게 나타난 증상과 동일하다(지난 제1349호 ‘기숙사생, 식중독 증상 호소해’ 기사 참고).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 학우들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고, 본교 관계자 측은 용산구 보건소에 진상규명을 위해 해당 학우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지난 6일(목)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에는 기숙사생의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익명을 요청한 해당 글의 작성자는 “기숙사
사람의 욕심대로 동물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들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 중 동물의 희생이 따르지 않은 것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먹을 것부터 시작해 몸에 바르는 화장품까지, 성분 표에 동물성 재료가 기재되지 않은 제품이 드물 정도다. 이런 현상에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먹고, 입고, 바르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식탁에서 사라진 동물 동물의 희생을 피하려는 여러 시도가 ‘비건(Vegan)문화’를 만들었다. 원래 비건은 철저하게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이르는 말이다. 채식주
‘내 반려는 식물입니다’ 식물을 두고 본인의 반려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그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에 ‘반려식물’이라는 해시태그(Hashtag)와 함께 본인의 식물 사진을 타인들과 공유한다. 그 사진 속엔 전구병에 담긴 선인장도, 어항에 담긴 녹조류도 있다. 그들은 침대 맡에 반려식물을 두고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묻는다.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반려를 이해하기 위해 가드닝(Gardening) 수업을 듣기도 하고, 반려식물의 건강을 염려해 병원을 찾기도 한다.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