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목) ~ 12월 21일(수)2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앙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운영본교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이 오는 12월 21일(수)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2022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기간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기간에 1층 신한로비와 5층 휴(休)는 24시간 운영된다. 2층 이경순홀 운영시간은 오전7시부터 자정까지다. 1~5층 자료실은 오는 12월 3일(토)부터 오는 12월 4일(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한다. 6층 S열람실은 기존과 같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11월 28일
박세리 동문(정치행정 21졸)은 우리나라 골프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96년부터 24년간 골프선수로 활약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이제 ‘인생 2막’에 접어든 그는 감독, 해설위원, 사업가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의 도전을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라고 표현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 동문의 삶의 자세를 함께 살펴보자.박세리 동문, 여자 골프 정상에 오르다박세리 동문(정치행정 21졸)의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은 골프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
현재 필자는 본지에서 편집디자이너 1기로 활동 중이다. 1기의 ‘1’이란 숫자는 모양새에서부터 이미 그 역할을 깨닫기 충분하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지면과 90도의 각을 이루며 꼿꼿이 서 있는 숫자 1을 보면 1기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알 수 있다.필자는 편집디자인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편집실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본지는 당장의 신문을 발간할 능숙한 편집디자이너를 필요로 했다. 필자는 미숙한 실력과 바쁜 발간 일정 탓에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사수와 같은 든든한 버팀목을 바라기도 했다. 지지대 없이 홀
지난 9일(수)-오는 28일(월) / 2022 청파로 쑥쑥 아이디어 공모전지난 9일(수)부터 28일(월)까지 ‘2022 청파로 쑥쑥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본 공모전은 본교 앞 상권인 순헌황귀비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우들은 본교 상권 로고를 디자인하는 분야와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나 이벤트를 마케팅하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본교 경력개발 시스템 ‘스노웨이(SNOWAY)’에서 참여 가능하며 우수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오는 24일(목) / NDS 채용 설명회 실시‘NDS 채용 설명회’가 오는 24일(목)
본지는 오는 2023년부터 신문 발행 부수를 줄인다. 신문이 너무 많이 남는단 이유에서다. 지난 호수 신문을 수거하고 새로 가져다 놓는 매주 월요일, 필자는 본지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여실히 깨닫는다. 비단 본지만 겪는 고통은 아니다. 타 학보사 기자와 고민을 나눌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무관심이다. 악성 댓글도 관심이라고 했던가. 악성 댓글도 격려 댓글도 달리지 않는 고요한 홈페이지를 볼 때마다 허전함을 느낀다. 타 대학 친구들 또한 자신의 학교에 학보사가 존재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알더라도 한 번도 읽어
본지가 비평 글을 통해 만났던 백자영 동문(작곡 06졸)은 ‘청중에게 낯선 현대음악의 방향을 알려주는’ 작곡가였다. 그의 곡은 현대음악 입문자에게 해석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본지 편집실에서 만난 백 동문은 자신을 ‘현대음악 연구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음악을 활용할 때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지 기자단은 유학 시절 처음으로 백 동문이 작곡한 곡 ‘Trio’부터 지난 7월 발표된 ‘날아다니는 섬’까지 그가 만들어온 음률을 따라가 봤다.상상 속 음표를 생생한 음악으로백자영 동문(작곡 06졸)
학교의 변화는 누가 이끄는가. 총장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학내 구성원이 주도한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주체가 있다. 바로 ‘정부’다. 지난 3월 24일(목) 공고된 본교 공과대학 학칙개정의 배경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 있었다. 학칙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첨단학과 신설과 학과명 변경이었다. 그러나 해당 학칙 개정은 구성원 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아 학우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본교 기획팀은 지난 4월 간담회를 열어 ‘첨단학과를 신설해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을 받고자 학칙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오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2023학년도 1학기 학생자율설계전공 신청이 이뤄진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목표와 관심 분야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이수하는 전공이다. 지난 2020년 1학기부터 현재까지 22개 전공이 개설됐으며 총 153명의 학우가 해당 전공을 신청했다. 본교 양혜영 학사팀 직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해당 전공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기준 3학기부터 6학기 재학생, 4학기부터 7학기 휴학생 중 다음 학기 재학 예정자에게 전공 지원
과거 필자가 대학에 취재하러 갈 일이 있으면 그 학교의 학보를 한 부씩 챙겨오곤 했다. 대학가의 이슈와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창구였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한 숙대신보에선 단순 소식지 이상을 만들어 내겠단 기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졌다. 여론면엔 송이의 부엌, 솔솔한 대화 등 형식적으로 변주를 준 코너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다.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기사들의 각이 더 날카로웠으면 한다. 제1420호의 1면 탑은 ‘2023학년도 단과대 학생회장단선거, 6개 단과대에 학생회 체제 구축되나’ 기사다. 사실 단과대 선거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각각 4.3%와 19%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었다. 왜 한국에선 이들의 수가 저조할까.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선거비용을 강조했다. 권수현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청년이 지역구 기초의원에 출마하기 위해선 2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후보자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존재하나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김소희(독일어문 20) 학우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겐 200만원도 부담이다”고 말했다. 정치적 소수
전 세계적으로 ESG 돌풍이 불면서 국내 기업들은 ESG 수준을 향상하고 있다. ESG 정보 플랫폼 ‘KRX ESG 포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기업은 56개에서 지난해 182개로 증가했다. 회계법인 EY가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ESG 경영은 오는 2030년까지 130조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은갑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기업이 ESG 경영에 소요된 자금을 비용에서 투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기업의 경영 방식 변화가 이뤄지고 있
올해 겨울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취하진 않을 것 같다. 사실상 코로나19를 팬데믹(Pandemic)이 아닌 *엔데믹(Endemic)으로 간주하고 그와 독감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가 된 것이다. 3년 가까이 코로나19 시대를 지내며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배달 등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됐다. 대면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은 분명하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강·가상현실이 가능해져 메타버스 활용도 또한 빠르게
필자는 러시아 친구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은 그와 러시아 민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가수 심수봉의 ‘백만 송이의 장미’가 러시아 민요란 걸 알게 됐다. 한국어로 개사된 가사는 슬픈 사랑이 담긴 원곡과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가 슬프게 느껴졌다. 개사 하더라도 원곡의 슬픈 느낌을 분리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장미, 이보다 강렬하게 사랑을 암시하는 꽃이 있을까. 아름답지만 가시를 가진 장미의 양면적인 모습은 사랑에 비유하기 가장 잘 어울린다. 필자는 ‘백만
본교 중앙동아리 및 리더십그룹의 성과 발표회 ‘2022 눈송이 페스티벌(이하 눈송이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본교 중앙동아리와 리더십그룹 총 90개다. 언론 계열 리더십그룹은 제외된다. 본 행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2일(화)까지 학생지원센터 이메일(welfare@sm.ac.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눈송이 페스티벌은 본교 단체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우들은 다른 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소속 단체의 향후 활동을 구상할 수 있다. 본교 윤영채(응용물리 20) 중앙미술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2022 스마티어와 함께하는 책 속 보물찾기 및 북큐레이션' 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는 본교 중앙도서관 소속 리더십그룹 ‘스마티어(Smarteer)’가 주관했다. 손연희(수학 21) 스마티어 기획부장은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와 서고 위치를 재밌고 신선한 방법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책 속 보물찾기'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제2창학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신한로비엔 문제가 적힌 쪽지를 뽑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학우들은 쪽지를 뽑아 문제에 제
본교 제1캠퍼스 순헌관을 올려다보니 동상이 하늘에 별을 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별을 다는 동상의 모습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전진하는 숙명인과 같다. 우리들 또한 별을 단 숙명인의 발자취를 따라 높은 꿈을 갖게 된다. 이 사진은 별을 달아 준 자랑스러운 숙명인에 대한 존경이며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다.일본 22 권예지
늦은 밤 지친 마음으로 들었던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래에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바람에 날려 꽃은 지고 어느새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필자는 처음 마주한 넓은 세상에서 주춤하기도 했고 가끔은 혼자란 생각에 무기력해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때론 사랑에 지쳐 울기도 했다.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익숙했던 필자는 많은 사람을 만나며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스스로가 가장 소중하단 걸 알면서도 남의 시선을 의식한 탓이다.필자는 가사처럼 지난날의 순간이 아름다운 걸 사무치게 알지 못했다. 과거의 어두운
지난 10일(목)부터 오는 23일(수)까지 비교과 프로그램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기'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주도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의 우수상 수상작이다(지난 숙대신보 제1416호 ‘‘내 비교과는 내가 만든다’ 공모전 신설돼’ 기사 참고). 본교 이길임 대학IR센터 과장은 "해당 작품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작품을 기획한 두두두 팀의 강민진(문화관광 22) 학우는 "취업 준비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로 설계 위주로 보완
2023학년도 본교 신입생 논술 시험이 마무리됐다. 자연계 논술시험은 지난 19일(토), 의류학과와 인문계는 지난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본교는 해당 전형으로 총 2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고사를 마친 김민지(19) 씨는 “시험이 끝나서 허무하지만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교는 오는 12월 15일(목)에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