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로 바쁜 여대생 A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풍성하던 머리가 심하게 빠져가고 있는 것. 빗질만 하면 머리카락이 한 뭉치씩 빗에 걸려 빠지더니 결국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휑하게 사라져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면접 준비로 외관 상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데 탈모마저 생기니 A씨의 스트레스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간다. 요즘 탈모는 결코 남자들만의
지난해 2학기, 학점 4.3만점으로 전체 수석을 한 김경민(교육 07) 학우. 교정 어디에서나 맹인안내견 ‘미담이’와 함께 있는 모습의 그는 시각장애인이다.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 김 학우는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가 다른 학생들보다 읽는 것, 쓰는 것, 자료 찾는 것 등이 느려요. 다른 학생들은 2시간이
지난 8일,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교육의 김성오 대표이사의 특강이 순헌관 중강당에서 있었다. 김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섬김 리더십’을 주제로 자신의 성공담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경상남도 마산에서 전국 최소규모인 4.5평의 약국을 개업했다”라며 당시 사람들이 자신에게 직업을 물으면 약사라고 말하지 않고 &l
‘사람은 3억분의 1의 확률로 세상에 태어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건강한 남자가 한번 사정을 할 때 배출되는 정자의 수는 평균 2억에서 3억 마리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부부가 불임인데다가,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유산되지 않을 확률까지 계산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유산은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임신상
유시연(관현악 전공) 교수가 지난 2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유시연의 테마콘서트 Ⅷ Folk Tunes’를 열었다.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한 이번 콘서트는 바르토크(Bela Bartok)의 ‘루마니아 무곡’ 데 파야(Manuel De Falla)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rs
박효정(생명과학 99) 동문과 박샘이(정치외교 99) 동문이 2009년도 ‘명인회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명인회는 우리 학교 출신 교수모임으로, 올해부터 국내외에서 석·박사과정 재학 중인 동문들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박효정 동문은 우리 학교 대학원 약학과 박사과정 3학기를 수료중이고 박샘
‘장자연 문건’은 연예계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성의 문제이므로 공개 돼야 한다. 고(故) 장자연씨는 여배우이기 전에 여성으로서 문건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람의 꿈을 이용하고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으므로 국민들에게 공개돼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성 범죄자나 마찬가지인 그들이 &lsqu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만으로도 버거운데, 신문ㆍ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마저 우울하고 답답한 것들 일색이니 우리 서민들의 삶은 힘들기만 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의 부모님들 세대, 그 부모님들의 부모님들 세대에 비하면 우리들의 삶은 훨씬 나은 편이라고. 과연 그럴까? 외형상으로, 물질적으로만 보면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옳
성급한 ‘문건공개’는 ‘연좌제’로 이어질 수 있어‘장자연 문건’ 속 인물의 실명공개는 자칫 ‘연좌제’의 폐해를 낳을 수 있다. ‘공개하라’는 측은 고(故) 장자연씨의 사건에 대한 분노와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다. 한 예로 지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답게 교정을 물들이고 있다. 교정을 누비는 숙명인들의 모습이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한결 가뿐하게 느껴진다. 학교 교정에서 따스한 봄날을 즐기고 있는 김새롬(언론정보 09)학우를 만나 지난 호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Q.지난 1175호에서 ‘다전공제도’에서 일어나는 ‘쏠림현상’ 에 대해 다뤘
이주의 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김수진(디자인 04)
양숙희교수 복식문화학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 양숙희(의류학 전공)교수가 지난 4일에 열린 복식문화학회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복식이란 인간이 몸에 걸치는 의류와 장신구를 총칭한다. 복식문화학회는 1993년에 발족한 이래 국내·외 학계와의 학문교류를 통해 복식문화 관련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양 교수는 ‘2007한ㆍ중
대학에 입학을 하고 3월 초에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았다. 이 책은 빈센트 반 고흐와 그 동생 테오 반 고흐 사이에 오간 편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제목에서처럼 그의 맑은 영혼을 느낄 수 있었고 점점 그 내용에 빠져들게 됐다. 고흐는 그림이 팔리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에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학문의 길을 택해 공부하고 있는 내게 사람들은 뭘 하는데 그렇게 늘 바쁘냐고, 늘 힘이 드냐고 묻는다. 공부가 별거냐 고도 한다. 심혈을 기울이느냐의 여부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일을 정말 잘해보고자, 주어진 일에서 나만의 분야를 파고들어 이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그 마음으로 아주 작은 것도 소홀해 않고 사명
국제교류팀에는 오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숙명글로벌인재양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숙명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은 외국대학 자비 교환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우리 학교 등록금의 80%를 최대 2학기까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2학기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 중 평균평점 3.0이상이며(4.3만점 기준) 유학국의 어학시험을 통과했고, 학교 학칙의
지난 8일, 주한 미 대사관 군사담당 외교관 데이빗 제프리(Mr. David Jeffrey) 박사의 특강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열렸다. 주한 미 대사관과 정치외교학과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데이빗 제프리 박사는 ‘한미동맹의 전망’을 주제로 한미 관계의 변화와 주한미군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데이빗 제프리 박
지난 10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올 봄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초여름 같은 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학우들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깝지만 먼 나라, 북한. 분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의 교류는 간간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북한과 우리나라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잠시 휴전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여전히 충돌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남한과 북한의 잦은 마찰로 인해 국제 사회에는 냉전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무엇이 북한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작은 나라 북한, 전세계
멀리 보이는 이슬람 사원의 모습 ‘코란’ ‘알라신’ ‘성전’……. 이슬람교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슬람교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로, 우리나라 인구의 1%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우리에게 낯선 이슬람교 문화를 우리 학교 근처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