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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국력순위 10위권, 국민소득 1인당 2만 달러를 향해 가는 선진국. 2010년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치다. 그러나 한국의 미군기지촌은 아직 이러한 명성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기자는 지난 호 여성 면에서 ‘케네스 이병의 윤금이 살해사건’에 대한 기사를 쓰며 기지촌 여성의 열악한 삶에 대해 알게 됐다. 90년대까지 윤금이와
취재수첩
남다정 기자
2010.05.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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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청년 실업난에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대부분의 대학생은 인턴 활동, 공모전 수상이력 등에 열을 올리며 이력서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 김혜수(경제 07) 학우의 이력서에는 봉사활동 215.5시간이라는 특별한 한 줄이 보인다. 어마어마한 봉사시간을 스펙으로 가진 김 학우에게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김 학우는 교
지난 기사
남다정 기자
2010.04.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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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0월 28일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월세방에서 한 여성이 무참히 살해된 채 발견됐다. 시신의 온 몸에는 피멍이 들어있었고 자궁 속에는 맥주병 2개가 박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항문부터 직장까지는 우산대가 꽂혀져 있었다. 이 여성은 왜 이렇게 처참히 살해됐을까.이 사건의 피해자는 ‘윤금이’라는 미군 전용 클럽의 종업원이
지난 기사
남다정 기자
2010.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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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교수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우리 학교 김영원(통계학 전공) 교수가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제 1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법정위원회로서, 방송 사업자의 시청 점유율 조사 및 산정, 매체 간 합산 영향력 지수 개발, 여론 다
지난 기사
숙대신보
2010.04.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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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學習)은 『논어』의 학이편을 시작하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知)에서 따온 표현이다. 역자에 따라서 이 구절에 대한 번역이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배우고 익힌다”라는 번역은 너무 소박한 것 같다. 습(習)자는 새가 알을 깨고나와(白) 날개 짓(羽)을 하는 형상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살아나기 위한 한 생명체의 몸
사설
숙대신보
2010.05.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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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뉴스에서 북한의 식량난을 연일 보도했다. 영양실조에 걸린 북한 아이들의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90년대 후반 북한의 수많은 주민이 아사했고, 많은 사람이 ‘살기 위해’ 탈북을 시도했다. 이것이 기자가 기억하는 ‘북한’의 첫 인상이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북한을 생각
부장칼럼
김윤 기자
2010.03.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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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와 있는 봄의 향기는 우리를 놀라게 했던 지난 한주의 소식보다도 강하다. 교정의 봄에서는 우리 곁을 떠난 졸업생을 대신해, 전국에서 모인 신입생과 재학생간의 경이로운 새로운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다른 문화를 갖고 교실에 함께 한 학생들은 각자의 것들과 접촉하며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랄지 짐작이 된다. 같은 생각을
사설
숙대신보
2010.05.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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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개편됐다. 지난 9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성부의 명칭을 여성가족부로 바꾸고 조직을 개편하라는 직제개정명령안이 의결된 것이다. 이로 인해 여성부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가족·청소년 업무를 이관 받아 여성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업무도 총괄하게 됐다. 업무가 이관됨으로써 정원은 109명에서 21
지난 기사
남다정 기자
2010.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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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서울 시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여성 정치인들의 당선 확률이 크게 점쳐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시장 선거에서는 지난 2006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여성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후보로 거론됐으며 이는 실제 출마로 이어졌다. 이번 서울 시장 선거는 여성 후보의 활약상이 지난 선거
지난 기사
남다정 기자
2010.04.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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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뒤돌아서서 나에게 기회를 준 사회를 바라봤으면 합니다” 지난 2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YES 리더스 기업가정신’ 특강에서 안철수(KAIST 석좌교수) 연사가 강연을 끝맺으며 한 말이다. 그는 “회사에게 수익창출이란 목적이 아닌 단지 결과일 뿐이다”며 “
2면-단신
최태양 기자
2010.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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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세대와 한국외대, 건국대 등이 ‘학과제’로 전환한 것을 비롯해 올해 초 중앙대에서는 학과 통폐합을 실시했다. 이처럼 요즘 대학가에서는 과거 학부제에서 벗어나 대대적인 학제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학교도 지난 12일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19개 학
2면-단신
최태양 기자
2010.03.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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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제약하고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법질서를 준수해야 할 까닭이 없다. 그 법질서의 준수는 끊임없이 ‘용산참사’를 재현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신념에 가득 찬 이 글을 읽으며, 더구나 목사님이 쓰신 글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넘어 섬뜩함을 느꼈다.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에
사설
숙대신보
2010.05.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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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소녀는 싸늘한 시신이 돼 있었다. 꽃을 채 피우기도 전에 목숨을 빼앗긴 아이.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은 분노의 화살이 돼 납치 ․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길태에게 향하고 있다. 흉악범 김 씨의 전과는 상상 이상이다. 1997년 9살의 여자 아이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을 시작으로 2001년과 2010년, 두 명의 30대 여성을 감금,
부장칼럼
이신영 기자
2010.03.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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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교내 언론사 준비반인 명언재와 취업경력개발원이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학우들을 위해 ‘언론인이 되기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특강 강사로 명언재 출신 KBS 아나운서 가애란(국어국문 04졸), KBS PD 안상은(경제 06졸), 연합뉴스 기자 송진원(정보방송 04졸) 동문이 각자 직업에 대한 소개와 준비과정을
2면-단신
최태양 기자
2010.03.17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