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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의 창간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숙대신보의 학생 기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숙대신보는 취재와 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숙대신보의 다양한 기사를 보며 많은 점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내 보도뿐만 아니라 외부 사회적 이슈까지 대학생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학생들의 소통의 장이 돼주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특히 여성부의 기획 기사들은 여자대학교 학보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숙대신보의 행보
창간특집호
숙대신보
2019.1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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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의 창간 6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1955년부터 숙명인의 눈과 귀, 입이 되어 다양한 숙명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신 신보 기자들의 열정에 같은 학내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숙명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학보사라는 이름 아래 저희 숙명타임즈와 숙대신보는 각각 영문과 국문으로 숙명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숙명의 이름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전해야 하기 때문에 매 순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임감은 저희 기자들이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숙
창간특집호
숙대신보
2019.1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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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창간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작년 처음 숙대신보를 만났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인터뷰를 위해 숙대신보를 찾았는데, 침대와 이불이 준비돼 있는 집무실을 보며 학교 한편에 마련돼 있던 종이 신문을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이 생각나 조금 부끄러웠던 기억이 납니다.이듬해 저는 총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처음 숙대신보를 만나게 해줬던 숙대신보 '여성부'라는 부서는 제26대 총동아리연합회 '여성부'의 초석이 됐고, 임기 내 맞부딪히는 다양한 난국을 헤쳐나가는 과정 속엔 언제나
창간특집호
숙대신보
2019.1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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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9.1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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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다 보면 서로 아무리 조심해도 얼굴 붉힐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수십여 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고를 하며 살아왔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부딪치고 깨지며 우리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이는 곧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모든 충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문제는 대개 ‘내 생각이 곧 통념이자 기준’이라는 사소한 착각에서 시작된다. 착각 속에서 우리는 상대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대한 이해 없이 자신의 기준에서 타인을 판단하게 된다. 판단과 평가를 거듭할수록 내 생각과 다른 타인
사설
숙대신보
2019.09.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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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9.09.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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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9.09.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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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육기관이 설명하는 교육이념이나 목표에 단골로 발견되는 문구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Leader)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국가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 조직은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또는 공적, 사적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조직의 운영에는 분명히 리더가 필요하고 리더의 역량에 따라 조직의 방향성이 결정되기도 하며 사업의 성패나 흥망이 좌우되기도 한다. 수많은 역사 속 인물이나 현대의 기업인과 정치인을 떠올려보면 각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역량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조직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리더가 자신이 속한 조
사설
숙대신보
2019.09.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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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9.09.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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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가 약 5개월간의 투쟁 끝에 민주화를 향한 첫발을 뗐다. 지난 4일(수), 캐리 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조례(이하 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한 것이다.송환법은 타국의 송환 요청이 있을 때 범죄인을 인도하는 일종의 협정이다. 관련 협정의 부재로 대만에서 살인을 저지른 홍콩인을 송환하지 못하게 되자 홍콩은 중국 본토와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범죄인 인도 조례를 제정했다. 홍콩 시민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법안이 홍콩 내 반중(反中)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으로 압송하는 데 악용될 수
사설
숙대신보
2019.09.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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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수출규제를 선언한 이후 한국에서는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 여론이 뜨겁게 확산했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엔 ‘노(NO)’라는 영문 밑에 ‘보이콧 재팬(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표어가 게재됐다. 또한 불매운동 대상에 포함된 일본 제품 목록과 이에 국내 대체상품 정보가 지속해서 갱신되는 웹사이트도 만들어졌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대사관이나 유니클로와 같은 기업 매장 앞에서 피켓 시위가 행해졌고 일본으로의 수학여행이
사설
숙대신보
2019.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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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19.09.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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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신입생들의 설렘과 더불어 출발한 봄 학기가 어느덧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벌써 5월 말이니 이번 주에 청파제가 끝나면 한 학기를 정리하는 6월로 접어든다. 특히 대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생들이 첫 학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기대했던 대학생활이었는지, 대학생활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대학생이 된 지금 새롭게 생겨난 고민과 꿈은 무엇인지 등등. 다행히 이런 궁금증은 신입생들이 필수로 듣는 ‘진로탐색과 역량개발’ 수업이 요구하는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된다. 면담을 통해 만난
사설
숙대신보
2019.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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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목), 청파동에서 숙명인들의 오버워치 대회가 펼쳐진다. 본지는 활발한 e-sports(이하 ‘e스포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E-SNOW 회장 최예남(피아노 15) 학우와 부회장 오유빈(교육 12)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E-SNOW란?오: E-SNOW는 2014년 게임을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만든 소모임으로 시작됐다. 주로 타 대학과 게임 교류전을 개최하고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기획한다. 이외에도 동아리 부원끼리 대결하는 동아리 내전을 진행하고 게임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여성 게이머로서 겪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9.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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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오랜만에 숙대신보를 마주한 후의 소감이다. 학교를 떠나면서 접할 기회가 없었던 터라 다시 만난 숙대신보는 더없이 반가웠다. 그러고는 궁금증이 일었다. 최근 학내에서 쟁점이 되는 사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기자들의 시각은 어떠한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숙대신보 제1365호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취재면의 기사 아이템 선정에서 그러했다. 도서관 소장 도서 훼손이나 기숙사 출입 통제 시간을 다룬 기사의 논점은 5년 전 숙대신보 기자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논란이 되던 고질적인 문제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9.05.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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