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인들의 축제, 청파제를 맞아 본지는 숙명여대만의 ‘비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가나 대학교 재학 시절, 한국 드라마 에 빠진 린다 닫지(홍보광고 14) 학우와 중국에서 가수 빅뱅을 보며 K-POP에 빠져 있던 서월(한국어문 11) 학우, 한국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생 장학금으로 싱가포르와 동티모르에서 온 추아이사벨(경영 12), 데비아 버리질리아(문화관광 13) 학우가 회담의 주인공이다. 지금부터, 그들이 들려주는 각 국가별 대학 축제 문화와 그들이 바라보는 본교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본교 축제에 참여해 본 적
숙명을 떠나도 숙명을 사랑하는 숙명인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경순 DICA플라자, 이희재 강의실, 젬마홀을 보면 그 의미를 실감할 수 있다. 이 공간은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기부한 동문들의 도움 덕분에 만들졌기 때문이다. 캠퍼스 곳곳에 위치한 이 세 장소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까.◆ 이경순 DICA플라자 본교 중앙도서관 2층에는 이경순 DICA플라자가 있다. 컴퓨터를 이용하기 위해 학우들이 자주 찾는 이 공간은 조선혜 동문(제약 77년 졸업)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졌다. 발전기금
올해 초대가수는 악동뮤지션SBS 48기의 특별한 드라마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했다 본교에서 매년 열리는 방송제가 올해 제40회를 맞이했다. 7일(목), 교내 교육방송국 SBS가 오후 6시 임마누엘 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SBS 48기 국원들은 임기 중 마지막 방송제를 위해 특별한 드라마를 제작했다. 13학번으로 이뤄진 48기 실무진 3명이 1학년 때부터 준비한 영상이다. 방송제의 모든 영상들은 SBS 국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 CF, 패러디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볼 수 있다.이
이번 달 29일(수)부터 다음 달 7일(목)까지 제14회 숙명토론대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지원서와 논술문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 시 빈칸은 모두 채워야하고, ‘팀원 1’에는 모든 공지사항을 안내받을 팀장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논술문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대해 본교에서 제시한 ‘논술문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논술문은 ‘논술문’과 ‘참가동기’로 구분되는데, 하나의 문서파일에 담아야 한다. 기한은 대회 마감일 오후 5시까지며, code@sookmyung.ac.kr로 보
31일(화)까지 본교 학군단에서 56기 학군사관을 모집한다. 학군사관 모집은 재학생 중에서 우수자를 선발, 2년간 군사교육을 실시해 전공학문과 함께 군사지식을 갖춘 우수한 장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설명회는 10일(화)과 25일(수),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순헌관 612호, 순헌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모집설명회에서 숙명여대 학군단 후보생으로서의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필기, 체력, 면접고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는 2주간 순헌관 광장에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보려고요” 지난 학기에 진행된 에디터 ‘리뷰왕 김리뷰’의 인터뷰 도중 그가 한 말이다. 이 문장은 여전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김리뷰 에디터를 인터뷰하기 전, 그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떠올렸다. 독특하기로 유명한 에디터였기에, 그에 버금가는 참신한 질문을 건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하지만 수정하고 보완할수록 질문은 엉망이 됐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를 반복했다. 힘겹게 만든 질문지를 들고 그를 만났다.인터뷰를 마친 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 그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흘러가게 두세요’
현재 본교의 교양필수 과목은 역량개발을 제외하고 모두 성적을 매기는 방식이다. 이에 교양필수 과목은 특성상 단기간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에 성적 평가 방식을 P/F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방식을 바꾼다면 교양 필수 과목을 성실히 듣지 않고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과목 특성상 P/F로 바꿔야교양필수 과목은 말 그대로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교양 과목을 의미한다. 그만큼 중요한 과목이기에 필수로 지정해 놓은 것이다. 개인은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 하지만 그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상대평가
“리뷰계의 이단아, 리뷰왕 김리뷰입니다. 모든 리뷰는 극도로 주관적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려있는 글귀대로 그는 매우 주관적이다. ‘미제사건 갤러리’와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를 관리하는 김리뷰. 나이, 성별, 외모. 그 무엇도 확실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그의 당돌하면서도 독특한 리뷰를 보며 ‘좋아요’를 누른다. 그는 자신의 게시물을 색안경 끼고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사진을 찍지 않기로 약속하고 본지는 그의 놀라운 실체를 봤다.◆ REVIEW 김리뷰본지가 김리뷰를 실제로 만나봤다.
현재 본교는 순헌관 사거리에서 다양한 외부 업체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행사가 시끄럽게 진행돼 학우들의 휴식을 방해한다는 의견과,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이를 두고 찬반이 나뉘고 있다. 과연, 숙명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학의 본질 퇴색될 우려 있어순헌관 사거리를 지나다보면 외부업체가 들어와 전단지를 나눠주며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미니섬’이라는 온라인 카페 주최로 열리
현재 본교는 동일한 과목이 수강 횟수를 3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나의 수업을 여러 번 들어야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의견과 지나친 재수강은 대학의 기능을 퇴색시킨다는 의견이 대립되는 가운데, 이 제한 제도를 두고 학생들의 찬반이 나뉘고 있다. 재수강 제한, 모두에게 불합리동일한 과목의 수강 횟수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다보면, 한번으로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있다. 하지만 몇몇 수업들은 처음 수강시에 기초지식이나 기본 실기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는 정도에 머물게 된다. 그
총학생회 후보 성적제한을 두고 학생들의 찬반이 나뉘고 있다. 성적이라는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성적이 총학생회장을 뽑는 척도가 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충돌하는 가운데 본교 학우 100명에게 물었다. 학생회장 선거 성적제한을 해야할까? 성실한 총학생회장, 성적이 지표학생회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학우들과 소통해야 한다. 또한 본교와 학우들 사이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성실함을 가장 기본적인 자질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성실성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단풍이 하나 둘 씩 물드는 가을, 한 편의 연극을 즐기는 건 어떤가. 가을 타는 숙명인을 위한 국립극단이 기다리고 있다. 잊지 말고, ‘극단적 숙명인’이 추천하는 공연을 확인하자. ◆ 극단적 숙명인은 누구? 동아리를 소개하자면극단적 숙명인(이하 극숙)은 연극 동아리가 아닌 본교에서 유일하게 연극을 홍보하는 동아리예요. 본교와 국립극단이 관학협력체결을 맺어서 만들어졌죠. 본교 학우들로만 구성돼 있고, 국립극단의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어요.부서는 페이스북팀, 블로그 팀, 대외협력팀 그리고 임원
75분 수업제는 50분 단위의 3학점 3시간 교과목을 75분 단위의 주 2차례 교과목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는 수업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면 50분 단위에서 75분 수업제로 변화한다면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숙명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학습능률 향상될 가능성 높아수업시간을 1교시 당 75분으로 바꾸는 것에 찬성한다. 현재 본교 수업시간 배분이 다른 학교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50분의 수업을 일주일에 두 번 1교시, 2교시로 진행했을 때 수업
본교 학칙 제46조 3항에 따르면 공휴일이나 연휴로 인해 결강한 경우에는 보강을 실시해야 한다.보강 시, 교수의 재량에 따라 출석을 의무화하는 것을 두고 보강은 정규수업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출석을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과 출결사항을 확인하지 않으면 보강 의미가 퇴색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보강 의미 퇴색될 가능성 커보통 공휴일에 진행하지 못한 수업에 대한 보충 강의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추석 공휴일도 마찬가지다. 과거와 달리 보강 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체 1
2015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의 소득산정 방식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가구원의 정보제공 사전 동의 항목이 추가됐다. 변경된 소득산정방식은 2015학년도 1학 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사전 동의 신청기간은 지난달 23일(화)부터 2015년도 1학기 국가장학 금 1차 신청 기간 전까지이며, 대상자는 국가장학금을 받을 대학생의 부모 또는 배우자다.국가장학금 소득산정방식이 바뀌면서 대학생 가구의 실질적인 경제 수준이 파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까지의 국가 장학금은 실질적인 경제 수준과 다르게 지급돼 꾸준히 논란이 됐다
2014 청파제 기간 동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많았다.캠퍼스 곳곳에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경호요원들이 자리를 지켰다. 평소 본교의 안전을 책임지던 교내 보안팀과 더불어 이번 축제에는 외부 보안업체 ‘U BASE’가 함께 했다. 교내 보안팀과 U BASE는 사건사고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주력했다. 총 8명의 경호요원으로 구성된 U BASE는 순헌관, 명신관, 행정관 출입구에 배치됐다. U BASE의 오병호 팀장은 “두 번째 날 한 남성이 나타나 바지를 내리며 난동을 부렸
학교 안에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을 때, 순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교직원 식당을 찾는 학우들이 많다. 하지만 학우들의 이용이 많다보니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교직원 식당의 학생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그렇다면 숙명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교직원 식당의 본래 용도 잊지 말아야학우들의 교직원 식당 이용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교직원 식당은 본래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곳이기 때문이다. 제한시간을 두지 않는다면 학우들은 교직원식당을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도 있는
“언니! 우리 학교 축제 재밌어요?”“음... 이번엔 산이랑 박재범 온다던데?”“연예인 말고 다른 공연은 없어요?”“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새내기 A 학우와 고학번 B 학우는 미뤄졌던 축제에 대해 카카오톡으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 외엔 별다른정 보가 없어 어떤 공연을 볼 지 고민이다. 그래서 본지가 준비했다. 그들을 위한 청파제 100% 활용법! 작년보다 더욱 화려해진 공연들의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하자. ◆ 무적의 여인들, 설화연중앙 태권도 동아리 ‘설화연’은 이번 축제에서
현재 본교 캠퍼스 내에는 공식적으로 흡연구역이 정해지지 않아 흡연자이건 비흡연자이건 나름대로의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인 캠퍼스 안에 흡연구역을 정하는 것을 꺼려하는 학우들도 있다. 과연 캠퍼스 내 공식 흡연구역 지정해야 할까? 명확한 흡연구역 필요해캠퍼스 내에 흡연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본교는 따로 지정된 흡연구역이 없다. 이로 인해 많은 비흡연자뿐만 아니라 흡연자 역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곳곳에서 나는 담배냄새에 불쾌함을 느끼고 있다. 심지어 많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