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 온종일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적이 있는가? 이것이 심해져 자신의 행복과 자존감조차 나 몰라라 하는 상태가 되면 사랑중독증(Love Holic)에 걸린 것이다. 사랑중독증은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자기가치감이 매우 낮은 심리장애에 속한다. 사랑중독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나 양육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1959년 경상남도 거창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소녀는 책을 좋아했다. 소녀는 친구들과 자연에서 뛰놀다가 심심해지면 책을 읽곤 했다. 책이 귀했던 시절이었기에 책 한 권은 소녀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자 소중한 보물이었다. 소녀는 책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책 내용이 저절로 입에서 나올 때까지 책을 읽고 또 읽었다. 몇십 년이 지난 지금 그 소녀는 어느덧
전자여권 지문정보 수록외교통상부가 내년 7월 도입되는 전자여권에 지문정보를 수록하겠다고 밝혀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문정보는 얼굴정보에 비해 본인 인증률이 향상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찬성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지문정보는 선진국에서 범죄자에 한해 채취하는 것으로 여권에 이를 수록하는 것은 인권침해
국민 배심원제, 도입돼야 한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형사재판에 ‘국민 배심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 배심원제는 일반국민이 직업 법관과 함께 재판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제도입니다. 이에 대해 ‘재판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사법부를 믿지 못하는 풍조를 해소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한중문화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를 비교해볼 수 있다. 전시관의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중국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양국 문화 비교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볼거리를 터치스크린과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3층의 우호도시홍보관에는 중국 8개 도시에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양적으로도 활발한 교역국이자 서로에게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다. 한중 교류는 기원전 3,4세기에 한자가 전래되면서 시작됐다. 한자의 보급으로 중국의 서적을 읽을 수 있게 된 우리 민족은 유ㆍ불ㆍ도교의 관련 서적을 수입해 더 많은 중국문화를 받아들였다. 이후 양국의 교류는 국가와 민간에서 모두 행해졌다. 810년 경, 신라 장군
중국 국보급 유물을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한(漢)에서 당(唐)에 이르기까지 중국 예술과 문화의 전시물을 담은 ‘중국국보전 Treasures from golden age of China BC206~AD960’이 오는 23일(수)부터 8월 26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중 문화교류의 해’
딸은 엄마의 삶을 닮아간다고 했던가. 여기 숙명을 향한 마음이 꼭 닮은 모녀가 있다. 바로 권순인(물리학과 76졸), 이혜진(관현악과 00졸) 동문이다.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7일 교내 카페 ‘블루베리’에서 권순인 모녀를 만났다. 권 동문은 자리에 앉으며 허리에 두른 가방을 풀었다. “생각보다 후배들이 물건을 많이 사줘 돈
5월 19일은 발명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발명단체들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4월 30일부터 ‘창작 지식재산 UCC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학생발명체험마당, 발명경진대회를 열었다. 여성발명협회도 지난 2일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여성발명인의 우수발명사례발표 등을 진행했다. 발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
톱가수 비와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오는 10일 만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의 향후 거취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기획사들은 비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누리꾼들은 비의 행보를 추측하며 그의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비가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의 곁에 남을 것인지의 여부이다. 이런 상황에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아도 볼 수밖에 없는 한국의 철학자가 있다. 바로 천 원과 오천 원권 속에 있는 퇴계 이황(1501~1570)과 율곡 이이(1536~1584)이다. 화폐 속 인물이라는 점 외에도 이황과 이이는 조선시대 중반에 활동했다는 점과 성리학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이들의 철학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일단 이황과 이이의 사상을 알기 전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사의 TV프로그램을 비평하는 시청자평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KBS의 , MBC의 , SBS의 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시청자들이 TV를 잘 찾지 않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영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위의 프로그램
필자는 지난호 공동기획면에서 숙명인의 바쁜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실례를 모으기 위해 학우들의 하루일과를 들어보고 느낀 것은 ‘숙명인들은 정말 바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우들은 과제와 아르바이트, 영어공부 등으로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중 한 학우에게 왜 이렇게 바쁜 생활을 하는지 물었더니 다음과
북극의 빙산 10년에 8.6%씩 녹아환경운동연합 1.5℃ Down 캠페인 벌여 온난화 대응에 선진국과 개도국 의견 대립
오늘도 숙이는 11시에 일어났다. 어젯밤 밀린 과제를 하다가 새벽 3시가 돼서야 잠을 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 겸 점심으로 토스트를 먹으며 강의실로 향했다. 6시간 동안 이어진 수업에 주린 배를 움켜잡고 참아봤지만 배에선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나 집중이 안 된다. 저녁은 여느 날처럼 친구와 밖에서 해결했는데 오늘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 고칼로리 음식이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가산(可山) 이효석(1907~1942)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이다. 효석은
걸출한 문인들의 작품만큼이나 유명세를 타는 것을 꼽자면 단연 그들이 태어나 자랐던 고향이 아닐까. 소설가 이효석의 고향인 봉평은 아름답고 고즈넉한 경치뿐 아니라 『메밀꽃 필 무렵』『개살구』『고사리』등의 소설 속 배경이 돼 문학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효석이 태어나고 잠든 곳, 효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봉평의 효석문화마을로 가보자. 효석문화마을은 봉평
현재 나노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전자제품은 물론 화장품, 샴푸와 같은 미용제품에도 나노기술이 접목되고 있으며, 제품이름에 ‘나노’가 쓰인 ‘나노브랜딩’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노’라는 한 단어가 소비자에게 멋지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
Q. 어떻게 미니어처 제작을 시작하게 됐나요? A. 10년 전 다른 나라 방송에서 미니어처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봤어요. 그때 우리나라에는 모델하우스만 있었고 안에 있는 소품까지 동일하게 만든 미니어처가 없었기에 “아! 저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미니어처 제작 기술을 배울 곳도, 자료를 얻을 곳도 없어서 그것을 할 수 있으리라는 꿈조
식권공포증대상: S여대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학생증상: 한대 밖에 작동안되는 자판기 때문에 길게 늘어선 학우들이 강시로 보임 선배공포증대상: 무서운 선배가 있는 체육학과 신입생증상: 이유없이 호출하는 선배가 늑대인간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