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아르바이트생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주유구 뚜껑 대신 와이퍼와 보닛을 여는 아줌마부터 아기 기저귀를 버려달라는 젊은 부부, 화장실이 급하다며 차를 세워두고 사라져버리는 아저씨까지, 오늘도 그의 하루는 녹록지 않다. 그때 한 남자가 그에게 자양강장제를 내민다. “너도 좀 채워.” 피곤한 아르바이트생의 하루를 보여주며
본교에 함께 입학한 소감이 궁금하다연경(이하 연): 정말 좋아요. 초, 중, 고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됐던 것이 친구관계인데, 둘 다 ‘아싸(아웃사이더)는 안 되겠구나!’ 하고 안심했죠.(웃음)윤경(이하 윤): 연경이가 수시이고 제
숙대문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다이어리를 꾸며보자. 뭘로? 눈송이 스티커로~ 판매가 1000냥’과 같은 익살스러운 글이 올라온다. 교내 문구점 숙대문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여 점장의 노력이 돋보인다. 친근한 매력을 가진 대학서적 숙명여대점 여종현 점장을 만나봤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는 졸업을 해 사회에 나가 어떤 사람이 돼 있을까’. 몇 년 전에는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며 같은 캠퍼스를 걸었을 선배들.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돼 한 사람 몫을 하고 있다. 이번 숙대신보에서는 창간기념일 특집으로 본교를 졸업해 언론에 종사 중인 기자선배를 만나 기자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지난 가을에 재학생 신분으로 SBS 아나운서가 돼 화제를 모았던 장예원 학우(언론정보 10)를 만나기 위해 목동에 위치한 방송국을 찾았다. 그녀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마 그녀를 표현하기에 ‘외유내강’이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일 것이다. 선한 인상과 귀여운 외모와 달리 그녀의 눈빛에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났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의 차가 주차돼 있는 모습을 한 번쯤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대부분은 못 본 체하며 지나치고 만다. 이처럼 우리는 주변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보고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러나 몸소 장애우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 바로 본교 홍보광고학과 재학생 12학번 다섯 명이 모여 결성한 사이다 팀이다.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을 즐기기도 바쁜 1학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지난 8월 31일(금), SK M&C에서 제 1회 대학생 마케팅·광고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중 광고 기획 부문에서 ‘시대와 소비자의 가치를 선도하는 멜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한 본교 홍보광고학과 김온유(09), 박수진(09), 이지은(11) 학우를 만나봤다.본 팀이 수상한 광고공모전
에스엠페어에 대해 소개한다면 에스엠페어는 SM-PAIR(SookMyung Project for Asian and International Relations)의 약자로, 스터디와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동아리에요. 에스엠페어는 2001년에 만들어졌고 2003년에는 코엑스와 함께 에이치페어라는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의 기획과 총괄
Q. 유피는 어떤 동아리인가A. 유피는 University Presentation의 약자로 유니브피티라고도 불리죠. 유피는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연합동아리인데, 동아리지만 스터디 그룹의 성격이 강해요. 2010년에 PPT 스터디 모임으로 처음 시작됐고, 지금은 약 14,000명 정도의 회원으로 이뤄진 동아리죠.유피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한, 더 나아가 최
제53회 사법고시 2차 시험 응시자는 3313명. 그 가운데서 706명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특히 본교에서는 총 5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그들 중 4학년에 재학 중인 곽여산(법 06) 학우를 만나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봤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목표로 카페를 창업해 누구보다 치열한 20대를 살아가는 이가 있다. 약자를 돕는 큰 사업을 하고 싶다는 박은경(컴퓨터과학 09)학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러 단체의 지원속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 창업을 시작한 그는 지난 6월부터 달려와 벌써 3개월 차 창업인이 됐다. 직접 방문한 ‘하하허허
2011-04-11 1216호외국여행, 어학연수, 교환학생…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숙명인이 있다. 우리 학교 중문과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현지 대학인 우한대학교에서 생활하며 복수학위를 취득한 권선화(인문 11졸) 동문이다. 졸업과 동시에 숙명과 우한, 두 곳의 학위를 모두
오는 4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이윤주 (작곡 00)동문이 라는 이름으로 귀국 기념 작곡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윤주 동문은 독일 Darmstadt 음악대학 작곡과를 최우수로 졸업했다. 이날 이윤주 동문이 작곡한 ‘모서리, 아지랑이’ 외 3곡이
지난 4일, 우리학교 박종훈(생명과학 전공)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생명과학단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적 연구와 학술 진흥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곳에서 2년간 생명과학 연구지원사업, 성과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 조정하게 됐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설립돼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서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가나(Ghana)이다. 그곳의 학생들이 숙명을 찾았다. 컴퓨터과학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Anita Emefa Hato(이하 아니타)와 Ama Peprah Asare(이하 암마)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우리 학교에 어떻게 오게 됐나아니타 : 가
차수정 교수 '제31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문 우수상 수상차수정(무용 전공) 교수의 창작춤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제...'가 서울 무용제 경연대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무용제에서 차 교수가 지도하는 우리 학교 순헌 무용단은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차 교수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7호 이수자로 현재 한국
류지영 동문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임 지난 9월 9일, 류지영(생활미술 72졸) 동문이 황현숙(정치외교 70졸) 동문에 이어 우리 학교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류 동문은 현재 『월간유아』를 발행하는 (주)유아림의 대표이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여성 경제인으로서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모범 여성 기업인’
우희정 동문(문화관광 08졸),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 이신영 기자 관광산업은 21세기 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높아진 관심만큼 관련 직종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 또한 상당하다. 국가의 문화, 관광 산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률이 치열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당연한 추세라 할 수 있다. 공무원이라면 한 번쯤 일하고
요즘과 같은 청년 실업난에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대부분의 대학생은 인턴 활동, 공모전 수상이력 등에 열을 올리며 이력서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 김혜수(경제 07) 학우의 이력서에는 봉사활동 215.5시간이라는 특별한 한 줄이 보인다. 어마어마한 봉사시간을 스펙으로 가진 김 학우에게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김 학우는 교
김영원 교수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우리 학교 김영원(통계학 전공) 교수가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제 1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법정위원회로서, 방송 사업자의 시청 점유율 조사 및 산정, 매체 간 합산 영향력 지수 개발, 여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