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턴십, 취업에 얽매이지 말고 일을 즐기세요내가 인턴으로 근무했던 곳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ㆍ모바일 검색, 다음 카페, 한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 중 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담당하는 SNS 개발팀에 소속됐다. 컴퓨터과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포털사이
5월 22일은 우리 숙명학원의 105번째 창학기념일입니다. 이날은 역사를 되새겨보고 미래를 생각해야할 날입니다. 지난 이야기를 하나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1930년대에 당시 숙명여고 강사였던 조재호 선생 회고록의 일부입니다. 광주 학생 사건으로 서울에서도 학생들이 일어날 즈음이다. 숙명에서도 이런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었다. 하루는 아침부
[2011.04.04]『회복탄력성』저자 김주환 교수 인터뷰‘시련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을 읽으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발간된 지 한달도 채 안돼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책이다. 『회복탄력성』에서는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연세대학교
서류심사, 인성ㆍ적성 검사 등 숱한 전초전을 거쳐 최종 면접까지 온 취업 지원자. 하지만 최후의 관문을 앞두고 지원자는 막상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문제집을 달달 외운다고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아니고 각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상도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면접 유형까지 각양각색이다. 최근에 등장한 요리 면접, 찜질방 면접 등의 신종
“취업, 준비하면 즐거워진다”메리츠 화재 마케팅직무 정현정-어떻게 취업에 어떻게 성공했나.다양한 ‘스펙’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됐다. 나는 KBO와 자유투어에서 객원마케터를 했고, 학생회 등의 활동을 하며 인맥과 경험을 쌓았다. 이때의 경험들이 자기소개서를 쓸 때 힘이 됐다. 아직 저학년인 학생들은 많은 활동을 하며
-커리어 설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커리어를 짤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취업이 급해도 ‘어떤 회사든 합격만 하면 된다’라든지 ‘조건 좋은 기업이 일 순위다’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직장이 아무리 좋아도 나와 맞지 않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어렵게 취
-커리어우먼(Career woman)이 꿈인 학생들이 많다. ‘커리어’란 무엇인가?학생들에게 커리어에 대해 물어보면 취직과 동시에 만들어 지는 것으로 알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취직한 사람이나 오랜 시간 직장에 머무른 사람들조차도 커리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있다. 이처럼 커리어는 ‘삶 그 자체&r
문득 제자가 찾아왔다. 코스모스 같은 이미지의 아이다. 도서관 앞을 지나다 교내 방송으로 '향수'라는 노래가 들려 와 불현듯 내가 떠올랐단다. 나는 늘 강파른 수험생활로 황량해져 가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어떻게든 건드려 주고 싶어 했다. 그 중 하나가 간이 합창대회다. 대상은 문학교과서에 실린 정지용의 시 '향수'를 가르칠 때면 나한테 수업을 듣는 서
1952년 영화 ‘라임 라이트’ 홍보차 영국에 방문했던 찰리 채플린은 다시는 미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공산주의자로서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분노한 채플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알다시피, 당시는 이른바 *매카시즘(McCarthyism)의 광풍이 미국을 휩쓸던 시기였다. 정치인은 물론 예술가
숙대신보가 1955년 10월 25일 숙대월보로 창간한 이래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보는 1207호를 발간해내면서 숙명의 크고 작은 경사스러운 일들과 어려운 일들을 함께 했습니다. 정확한 사실보도는 물론 다른 의견들이 있을 때에는 가급적 다른 입장과 목소리들을 전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55년이 흐르는 동안 언론환경도 인터넷 매체의 등장으로 괄목할만
아무리 뒤지고 생각을 해도 가난한 나에겐 서글프게도 재산이 있을리 없다. 그러나 화폐로는 도저히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것이 있음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 政外科(정외과) 一年 이계연 …… 비오는 날, 어느 외국인 가수의 낮은 노래가 들리고 우리는 의미 없는 말들을 웃으며 지껄일 때 나에게 접어준 구겨진 종이꽃. 물론 다른
숙대신보가 55번째 생일을 맞았다. 1200호 이상이 발행된 숙대신보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문득 그동안 숙대신보를 만든 주인공들이 궁금해졌다. 이들 중 유미자(1기),최옥선(20기),박미정(40기),서소정(60기)선배를 만나 과거 숙대신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0-09-27(월)지난 14일, 국내 7개 여자대학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이하 ‘학군단’) 시범대학으로 우리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8월 6일, 국방부의 여자 대학 학군단 시험대학 선발 공고가 있은 직후, 전국의 여자 대학교에서는 학군단 설치가 학교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여성 장교를 배출하
지난 14일, 국방부는 전국 4년제 7개 여자대학 가운데 ‘숙명여대’를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 7개 여자대학이 법학전문대학원, 약학대 유치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우리 학교가 최종으로 선정된 것이다. 숙명 캠퍼스는 온통 여군 장교에 대한 꿈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여성 군(軍)
2010. 9. 27 (월) 1203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했던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공부 모임인 ‘취업 스터디’를 꾸리기 시작한 것이다. 영어 스터디부터 독서 스터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모이고 나니 어떻게 모임을 진행해야 할 지 몰라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다
계간 문학 전문지 ‘시와 에세이(이하 시에)’ 심사위원들에게 “현재를 사는 생활인의 정서를 정확한 문장과 사실주의적 시선에 담으려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찬사를 받은 신예 소설작가가 있다. 바로 단편소설 「심출� 뮌� 정유제 작가이다. 정 작가는 부산경제신문, 부산 매일신문 등에서의 기자생활을 거쳐 현재 밀교
“아저씨! 학생회관에 이상한 남자가 있어요!” “순헌관 4층 화장실인데 수상한 사람이 있어요!” 우리 학교에는 학생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단숨에 달려오는 ‘백마 탄 아저씨’가 있다. 바로 경비실의 보안 요원들이다. 그들 중 정문에는 10년 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 해온 장세철 보안 주
최근 학생회관을 지나던 한 학우는 “학생회관 3층에서 분홍색 티를 입은 사람을 봤어요. 그러고 나서 4층으로 올라갔는데 같은 사람이 파란색 티를 입고 다시 지나가는 거예요. 학생회관에 귀신이 있나요?”라며 의문을 품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옷을 갈아입고 한 층을 올라갔다는 의문의 여인, 이 여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제가 숙명의 교정과 함께한 지도 4년 째에 접어듭니다. 캠퍼스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느꼈던 설레는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숙명에 대한 애교심으로 가슴 깊이 자리잡아 갑니다. 새내기였던 저는 어느새 선배가 됐고, 후배들을 새로이 맞아 우리 숙명의 아름다움과 자랑스러움에 대해 전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숙명이 창학 104년을 맞이했습니다. 시
숙명에는 어린 학우들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공부를 즐기는 늦깎이 학우가 있다. 홍보광고학을 전공하고 있는 최양희(언론정보 08)학우는 초등학생 아들을 둘이나 기르며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는 워킹맘이다. 최 학우는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이 마음에 들어 숙명여대에 오게 됐다고 한다. 최 학우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주위의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