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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1학기 중간수업평가가 시행된다. 중간수업평가는 오는 23일(수)부터 다음 달 5일(화)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학우들은 숙명포털〉학사〉수업〉수업평가에 접속해 중간수업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수업평가 대상은 본인이 2016학년도 1학기에 수강신청한 모든 교과목이다. 평가항목은 강의진행 속도, 수업방법 등 총 4가지로, 학우들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된다. 한편 중간수업평가는 수업개선과 학우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 학기 진행되고 있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6.03.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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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화) 학제 및 교육과정 개편과 폐강 및 분반기준 등에 관한 학칙시행세칙이 개정됐다.먼저 교양필수 과목이었던 인문학 독서토론과 역량개발Ⅱ 과목이 폐지돼 기존에 7개였던 교양필수 과목이 5개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2016년 8월 이후 졸업예정자는 교양필수영역으로 융합적사고와 글쓰기(구 글쓰기와 읽기), 비판적사고와 토론(구 발표와 토론), 세계시민교육과 리더십(구 역량개발Ⅰ), 영어발표와 토론, 영어쓰기와 읽기 교과목만 이수하면 된다.IT 공학과(기존 멀티미디어과학과) 제1전공자는 필수로 들어야했던 교양핵심 제3영역의 수학
2면-단신
이지은 기자
2016.03.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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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연구실 온라인 안전교육 참여율이 저조하다. 지난해 안전교육 참여 대상자 3,500여 명 중 25%만이 온라인 안전교육을 받았다. 올해의 경우 1월 66명, 2월 75명으로 총 141명밖에 이수하지 않았다.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18조(교육, 훈련)에 따르면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교육은 필수적이다. 연구실 안전교육 참여 대상자는 ▲나노물리학과 ▲화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수학과 ▲통계학과 ▲컴퓨터과학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약학부 ▲공예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회화과 ▲IT공학과 ▲화공
2면-단신
이지은 기자
2016.03.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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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쓴 40여 편의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량진 르포 기사다. 가끔 뉴스로만 전해 듣던 노량진 학원가를 직접 가보니 그곳엔 상상 이상으로 많은 시험 준비생들이 있었다. 거리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책으로 가득 찬 가방을 매고 다니는 사람들이 바쁘게 우리를 지나쳐갔고 도로 양 옆에는 학원 건물이 즐비했다.올해 임용고시에 지원한 인원은 5만 명에 달하며 9급 공무원 시험에는 무려 22만 명이 지원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수능 대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인 ‘공딩’의 수는 3,156명으로 작년 대비
부장칼럼
이지은 기자
2016.03.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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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은 17일(목)부터 시작돼제48대 총학생회 보궐선거가 오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11월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총학생회 선거는 단일 후보였던 ‘포워드(FORWARD)’가 선거관리규정을 어겨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무산됐다.총학생회 후보자 추천 및 등록은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5일간 진행된다. 현재 6, 7학기에 재학 중이며(약학대학의 경우 10, 11학기) 전체학기 평점평균이 2.7 이상, 전체 재학생의 1/30 이상에게 추천을 받고 징계사항이 없는 학우는 후보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1면-단신
이지은 기자
2016.03.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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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계절학기부터 *‘비콘(Beacon)’을 이용한 새로운 전자출결 서비스가 도입됐다. 비콘숙명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앉은 자리에서 바로 출결이 가능하다. 비콘숙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에서 ‘숙명여대 비콘서비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사용방법은 블루투스를 켠 채 ‘스마트 숙명’ 앱에 접속해 ‘Beacon 출결’을 선택한 후 해당 강의실을 선택하면 출석처리가 된다. 현재 명신관 강의실 75개에 한해 시범운영 중이며 2학기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박수진(경영 14) 학우는 “기존 QR코드
2면-단신
이지은 기자
2016.03.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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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에 치여 24시간이 모자란다는 ‘타임푸어족’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취업전문 포털인 파인드잡과 알바천국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1.6%가 ‘타임푸어족’이었다. 타임푸어란 말 그대로 시간빈곤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 중 하나다.설문조사의 직장인들처럼 필자 역시 시간빈곤에 쫓기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쉴 틈 없이 대학을 목표로 바쁘게 살아왔다. 그 때는 앞으로 펼쳐질 여유로운 대학생활을 꿈꾸며 힘든 나날을 버텼다. 하지만 ‘숙제여대’라는 본교에 입학하고 숙대신보에 들어오니 가족들과 함
부장칼럼
이지은 기자
2015.1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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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금) 본교 진리관 B101호에서 ‘설렘, 재미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한 IT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공대설립추진사업단과 ICT융합연구소의 주관 하에 열린 토크 콘서트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성훈 부교수, 김기사 서비스를 만든 ‘록앤올’의 박종환 대표, 구글 미국 본사의 한국인 1호 구글러인 이준영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본교 공과대학 설립을 기념해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약 200여 명의 학우들과 외부인들이 참여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토크 콘서트는 사회자의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 강사의 공통
2면-단신
이지은 기자
2015.09.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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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는 군 위안소에 강제로 동원돼 일본군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들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일본군 ‘위안부’의 경우 만주사변이 일어난 1931년부터 광복이 된 1945년까지 존재했다. 전문가들은 그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지만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238명 중 47명만이 생존해 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89세다.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과거부터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대립은 정치적인 영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크게
기획
이지은 기자
2015.09.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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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숙명 여고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총 31명이 참여했다. 예년에 비해 참가작의 숫자가 적어 문학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 세태를 절감하였다. 올해 수필 부문은 ‘깃발’ ‘부끄러움’의 두 가지 글제로 진행됐는데, 두 명의 심사위원은 오랜 숙고 끝에 백로상과 청송상만을 선정하고, 매화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그 대신 장려상을 여섯 편 선정하였다.본상 세 편을 모두 추리지 못한 것은 올해 백일장에 참가한 작품들이 모두 비슷한 발상, 비슷한 전개, 비슷한 결론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참가작들 중에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이야기 구조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5.05.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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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나는 달리기 만년 꼴등이었다. 꼴지의 가장 큰 설움이 무엇인지 아는가? 꼴지를 기다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운동장 모래 바닥 위 그려진 하얀 선을 따라 달리면 꼭 그만큼 하얀 깃발이 박혀 있었다. 하나, 둘, 셋, 넷. 사람은 다섯인데 깃발은 네 개다. 도장을 들고 깃발 옆 서있는 선생님도 하나, 둘, 셋, 넷. 난 언제나 다섯 번 째 아이였는데 도장도 네 개 뿐이었다. 선생님들은 일등으로 도착한 아이는 1번 깃발, 이등으로 도착한 아이는 2번 깃발에 일렬로 줄 세운 뒤 모든 달리기 경주가 끝나면 아이들의 손등에 쾅쾅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5.05.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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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툭, 툭, 목련 잎이 언덕 끝에서 한 장씩 떨어진다손가락 없는 흰 손바닥이한 장씩 겹쳐 만든 주먹을 풀고벽돌 바닥에 손도장을 꾹 누르는 계절목련은 썩은 자국을 남기며 동그란 활자가 된다봄의 끝을 때맞추어 전하고자한 장씩 힘차게 떨어지는 꽃잎처음 글자를 그리던 내 손 위에 얹은커다란 손바닥을 생각한다울퉁불퉁한 글자를 쓰기 위해동그란 내 손을 움켜쥐고 한 획씩천천히 그려나가던 엄마의 손겹친 주먹으로 새기던흰 종이 위로 번진 사인펜 자국그때는 읽을 줄 몰랐던 그 글자를17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봄이 끝나가고 나서야목련의 갈색 자국으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5.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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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양의 는 어조나 발상, 구성 면에서 긴장과 절제의 무리 없는 조화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목련잎에서 엄마의 손으로, 그리고 다시 편지로 이어지는 상상력의 흐름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흐름을 통해 내면적인 그리움을 형상화한 수작(秀作)이라고 판단된다. 박수현의 는 고양이 = 나비의 발상 형식이 눈에 들어왔고, 고양이 모녀(혹은 모자)의 관계를 약간의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려내고 있는 점이 참신해보였다. 지속적으로 다듬는다면 기대에 값하는 시를 쓸 가능성이 엿보인다. 송은지의 역시 마찬가지로 주목된다. 유년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5.05.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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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이라는 두 글제 가운데 많은 사람이 앞의 것을 택하였다. 그게 보다 상상의 가능성이 크고 다양해 보이는 까닭일 것이다. 그런데 어떤 글제를 택하든, 이런 대회에서는 제목에 맞는 내용을 완성된 형태로 지어내야 한다. 이라는 글제가 그야말로 너무 ‘거대’했는지, 사건 전개와 그것이 형성하는 의미의 초점이 글제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려운 글들이 있었다. 게다가 이중 플롯, 환상적 요소 등을 도입하거나 청소년의 체험에서 너무 벗어나는 사건을 택하여 전체 구조에 무리한 데가 생긴 작품도 많았다.수상작은 이런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5.05.3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