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개월 미만의 뼈있는 미국 쇠고기를 즉시 개방하고, 이후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도 점차 수입하겠다.’ 지난 달 18일 체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를 둘러싸고 대한민국은 지금 ‘광우병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국가 주권’에서부터 ‘국민 건강’에 이르기까지 쇠고기 협상
사회
정소영 기자
2008.05.18 15:20
-
한국인을 꼬집는 말로 ‘냄비근성’이라는 것이 있다. 한 번에 보글보글 끓어올랐다가 짧은 순간 차갑게 식어버리는 냄비가 쉽게 열광했다 사그라지는 한국인의 습성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말이다. 이 말은 이제 초등학생도 알 정도로 보편적인 용어가 됐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그리 유쾌한 말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
부장칼럼
정소영 기자
2008.05.18 15:15
-
우리 학교의 교양예체능과목과 일부 전공과목에서는 실기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사각사각 연필소리가 아닌 노랫소리, 붓질하는 소리, 기합소리와 땀방울로 가득한 시험시간이 생소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실기평가의 모범답안은 ‘즐기는 것!’. 특히 교양과목이라면 더욱 그렇다. 실기평가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의 대답을 들어보자
기획
정소영 기자
2008.04.12 20:44
-
총선을 앞두고 ‘한반도 대운하’는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운하에 대한 논란과 논쟁을 대변하듯 이와 관련된 책들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경부운하, 축복일까 재앙일까』(박진섭, 오마이뉴스)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운하 건설 공약을 샅샅이 탐구한 책이다.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의 자연 환경
공동기획
정소영 기자
2008.04.05 23:39
-
지난 주말, 신문 휴간을 핑계 삼아 친구 셋과 오붓하게 춘천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먹고 놀기만 하는 대학생이 쌓인 스트레스가 얼마나 된다고, ‘후회 없이 놀다오자.’는 마음으로 한껏 설렜다. 엠티철을 맞아 바글거리는 각 학교의 엠티군단들 사이에서 울며겨자먹기로 입석표를 끊을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신입생의 특권인
부장칼럼
정소영 기자
2008.04.05 23:38
-
-
-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을 주관해온 한국문화보호재단은 한국전통문화를 대외에 알리고 홍보하자고자 전통문화재현행사 출연자를 모집한다. 한국문화보호재단에서는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해 남성 출연자 위주로 구성된 전통문화를 재현해왔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 왕과 왕비의 궁궐 산책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등 새로운 전통문화재현행사를
사회
정소영 기자
2008.03.16 13:24
-
모든 것을 혼자 해나가야 하는 자취생들이 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취생활 100배 즐기는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주목할 것! 끼니때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을 해먹고 싶지만, 매번 쌀을 씻기가 번거롭다면? 밥을 한꺼번에 하고 냉동실에 나눠서 보관해 놓자. 꽁꽁 얼려놓은 밥을 하나씩 꺼내
공동기획
정소영 기자
2008.03.07 19:55
-
-
방학을 통해 취업문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은 숙명인이라면 취업경력개발원이 준비한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취업경력개발원은 2007년 겨울계절학기 ‘취업설계(엘리트숙명인코스)’ 교과목을 개설했다. HRD컨설턴트 전문가 신현호 겸임교수의 지도 아래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프리젠테이션 면접, 올바른 시간
사회
정소영 기자
2007.11.28 23:33
-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끔찍한 잔혹범죄는 종종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가족을 살해하고, 아동을 성폭행하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일부 범죄자들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정남규, 유영철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연쇄살인범이 세간의 관심이 되고 지난
공동기획
정소영 기자
2007.11.12 07:52
-
-
각종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말들이 있다. 비리, 공금횡령, 비자금, 정경유착 등이 그것이다. 분명히 뿌리 뽑혀야 할 사회의 악인데 어찌된 일인지 점점 단어들의 노출빈도는 높아져가는 것만 같다. 얼마 전, 일부 대학의 총학생회에서 허위 행사를 꾸며 학교의 공금 8,000여만 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수억 원대에 이르는
부장칼럼
정소영 기자
2007.11.05 16:21
-
눈송이는 평소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당부를 들어왔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의 사장님은 “어린 학생이 무슨 근로계약서냐.”며 계약서 작성을 피한다. 눈송이 역시 귀찮고 번거로울 것 같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이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사회
정소영 기자
2007.10.15 11:19
-
대학교 1학년인 K양은 아침에 눈을 뜨면 무거운 마음이 밀려온다. 학교에 가서 하루하루 생활하는 것이 너무 괴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K양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주목받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대학 진학 후 자신이 인간적 매력도, 능력도 없는 못난 열등한 존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K양은 함께 어울릴 친구가 없어 늘 혼자 다녔다. 또 자신이 혼자 다
기획
정소영 기자
2007.10.15 11:18
-
-
-
서울시인터넷방송에서는 디자인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전국 대학생 영상공모전 ‘이공공칠 UCC’를 실시한다. 출품작은 오는 19일까지 접수받는다.영상의 공통 주제는 ‘Vision of DESIGN SEOUL’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서울(자연과 환경ㆍ역사와 문화ㆍ기술과 산업ㆍ인간과 건강), 디자인 서울을 위한 제안,
사회
정소영 기자
2007.10.01 1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