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의 결방이 8주째 이어지고 있다. 명실상부한 토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자랑하던 프로그램이 한 달 넘게 방영되지 않은 것이다. 그 원인에는 지난 1월 말부터 이어져온 MBC의 파업이 자리 잡고 있다. MBC뿐만이 아니다. 현재 공영방송 KBS와 뉴스 전문 채널 YTN, 국내 종합 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등 총 6개의 언론사 노조가 제작을 중단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을 넘어 소극장에서도 스탠딩 코미디는 계속 된다. 혜화동에 위치한 대학로에서는 매일 스탠딩 코미디 전용 소극장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수많은 공연들이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이곳에서는 코미디 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지난 9일, SBS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 ‘대학로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전용관’을 찾았다.
우산 없이 학교에 온 어느 날.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 학생서비스센터집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화창하던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이 때 우산을 준비해오지 못한 학우가 있다면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학생서비스센터로 가자.
2011년 세계 MBA 평가 순위 중 유독 눈길을 끄는 학교가 있다. ‘MBA는 미국’이라는 공식을 깨고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 학교는 프랑스 국적의 비즈니스 스쿨 ‘에섹(ESSEC)’이다. 유수의 미국형 MBA를 물리치고 파이낸스 부문 3위를 차지한 이 학교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그 비결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프랑스 파리로 동계 글로벌탐방을 떠난 숙대신보-숙명타임즈 언론팀은 파리 외곽에위치한 에섹을 방문했다.
스티브 잡스 VS 빌게이츠 지난 6일, ‘IT의 황제’라 불리던 ‘애플(Apple)’ 사의 CEO 스티브 잡스(1955~2011, 미국)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떠났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폰(IPhone) 사용자들은 “아버지를 잃은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날 누구보다도 먼저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말도 안 되게 무한한 영광이었다”는 애도의 말을 전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의
Review - 마임극 위의 그림을 보자. 이 그림은 20세기 피카소의 걸작, 다. 1937년 당시 내전이 일어나던 스페인의 한 마을 ‘게르니카’는 나치 세력에 의해 폭격을 당하고, 민간인들은 아무런 죄도 없이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카소는 전쟁의 잔인함을 에 담았다. 그리고 2011년 현재, 이 그림은 캔버스를 뚫고 나와 마임극으로 재탄생했다. 무대 위에는 무채색의 그림이 서있고, 그 옆에는 그림을 설명해주는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그림에 대해 관객들이 서로 이야
-‘FC 숙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원래 2009년 전까지는 체육교육과(이하 체교과)내에서 축구를 잘하는 학생을 모아 대회에 나가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2009년에 정식으로 체교과 내 축구동아리를 만들었죠.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K리그 여자대학축구리그도 주최하게 됐고요. 작년부터 중앙동아리로 승인이 나면서 타과생들도 활동할 수 있게 됐
제53회 사법고시 2차 시험 응시자는 3313명. 그 가운데서 706명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특히 본교에서는 총 5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그들 중 4학년에 재학 중인 곽여산(법 06) 학우를 만나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봤다.
고등학교에서 많은 문학 작품을 배웠지만, 대학에 입학한 뒤 그것들은 어느 순간 기억에서 사라지고 만다. 배운 기억은 나지만 그것은 의미를 상실한 채 지식의 편린으로만 남아있는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문학을 토막 내서 수험용이나 지식으로만 접근했던 것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르르 튠업 음악여행을 만들게 된 계기는요즘은 경쟁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음악인들이 경쟁보다는 나눔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튠업 오디션의 심사위원인 김창완, 정원영 씨도 오디션에서 선발된 후배들이 스타덤을 쫓기 보다는 시각을 넓히길 바라셨죠. 그 과정에서 함께 생각 해낸 것이 음악여행입니다. 이 음악여행에서 아티스트
수산시장과 락 페스티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둘이 만났다. 바로 강릉의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다. 늘 한적했던 이 곳은 지난 10월 29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밴드들의 악기소리로 가득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26일(수)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각자 다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학 사회에서는 ‘반값등록금’과 대졸 실업자 등의 청년 문제에 대해 이들이 어떤 해답을 들고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서울권 대학 언론 연합회’소속 8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학보사가 공동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에게 각자 정책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26일(수)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각자 다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학 사회에서는 ‘반값등록금’과 대졸 실업자 등의 청년 문제에 대해 이들이 어떤 해답을 들고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서울권 대학 언론 연합회’ 소속 8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학보사가 공동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에게 각자 정책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자.
-영화 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가 예전부터 장편 데뷔작에서는 내 또래의 고민을 담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한 소규모 영화 제작사 측에서 함께 음악영화를 만들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내가 느낀 청춘의 고민을 음악과 접합해 표현한다면 그 감성이 훨씬 잘 표현될 거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 -음악영화로서는 최다 관객 수를
-인턴십을 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가인턴십은 3학년에서 4학년 1학기 사이에는 해야 합니다. 기업에 원서를 쓰기 전에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해 경력을 쌓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진로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학년 2학기에는 인턴십을 통한 실무 활동보다는 구직 활동에 집
기업 인턴십, 취업에 얽매이지 말고 일을 즐기세요내가 인턴으로 근무했던 곳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ㆍ모바일 검색, 다음 카페, 한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 중 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담당하는 SNS 개발팀에 소속됐다. 컴퓨터과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포털사이
강풀 VS 윤태호작년 여름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와 올해 초 150만 관객을 모은 영화 . 흥행한 영화라는 타이틀 외에 두 영화가 가지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원작이 웹툰이라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 두 영화의 원작을 탄생 시킨 웹툰 작가 강풀(본명 강도영)과 윤태호입니다.비슷한 연배의 두 작가는 ‘서사 웹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각자의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8,90년대 만화계에 는 이현세와 허영만이 있었다면, 요즘은 강풀과 윤태호가 있다는 말도 있죠. 이처럼 둘
얼마 전 기괴한 웹툰 하나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터넷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네이버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선에 올라온 호랑 작가의 이야기다. 정지돼 있던 그림이 갑자기움직이고 특정 장면에서 자동으로 음향이 재생되는 등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특수 효과에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이처럼 ‘웹툰’은 이제 단순한 만화의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웹툰의 ‘진화’는 과연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세상엔 별의 별 잡지가 다 있다. 시사잡지, 패션잡지 혹은 스포츠잡지 등 누군가 관심을 가질 법한 주제라면 어김없이 그에 대한 잡지가 나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기 '동물 복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잡지'라는 조금 독특한 잡지가 있다. 라는 이름의 이 잡지가 나오는 날이면 배포처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를 한단다. 무엇이 그리 특별하기에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인지, 그 속을 파헤쳐 보기 위해 매거진의 김현성 편집장을 그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이황 VS 기대승우리가 지갑 속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바로 천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퇴계 이황 선생이죠. 우리에게 익숙하게만 느껴지는 이 분은 사실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학자로 손꼽히는 성리학의 대가입니다. 그는 ‘동방의 주자’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성리학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무려 26살이나 어린 학문적 라이벌이 있었습니다. 훗날 율곡 이이 선생에게도 영향을 미친 고봉 기대승 선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황 선생과 기대승 선생은 자그마치 8년 동안 편지를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