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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두고 적는 마지막 부장칼럼이다. 본지 웹사이트에 필자 이름을 검색해 그동안 보도한 기사를 뒤적여봤다. 시설물 교체부터 정책 수정까지, 구성원이 겪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소한 불편들로부터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학내보도부 기자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취재로 인해 변화가 일어날 때였다. 그것이 작은 변화일지라도.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s Journalism)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본스타인은 저널리즘의 역할을 ‘의사’에 비유했다. 즉 좋은 의사라면 진료 시 환자에게 병을 낫게 하고픈 동기와 희망 그리고 해결책을
부장칼럼
이새롬 기자
2020.05.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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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내 교내 샤워실 환경 개선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지난 2일(목)부터 샤워실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해당 공지는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이뤄졌다.이번 공사로 출입방식이 변경되고 내부 환경이 개선된다. 보안 강화를 위해 열쇠를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보안업체 세콤(SECOM)을 통한 카드키 사용으로 개폐 방식이 변경된다. 본교 학생지원센터 측은 “열쇠를 사용해 개폐하는 방식은 고장이 잦고 학생들이 문 잠그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었다”며 “카드키를 이용하면 고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중앙보안시스템에서관
2면-단신
이새롬 기자
2019.05.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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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정기자가 된 지 10개월이 흘렀다. 지난달 열한명의 수습기자가 숙대신보를 찾았고, 부장기자들은 휴학신청서를 뒤적이며 떠날 준비를 한다. 기자증을 목에 걸고 현장을 뛰어다니던 ‘초짜기자’ 필자가 어느새 부장이라는 직책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지난 제1362호 ‘본교에 외부인 침입해’와 ‘외부인 침입 후속 인터뷰’ 기사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울어봤다. 사건 소식을 듣자마자 강의실을 뛰쳐나와 취재했으나 취재원의 인터뷰 거절은 필자 능력 밖 일이라는 것과 필자의 발버둥이 기사에 대한 만족을 채워주진 못한다는 현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취재수첩
이새롬 기자
2019.05.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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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 ‘비거니즘(Veganism)’ 동아리 ‘수채화’가 최초로 신설됐다. 본지는 수채화를 총괄하고 비거니즘의 확산과 비거니스트(Veganist)들의 연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활동 중인 수채화 회장 손정림(수학 16) 학우를 만나 수채화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거니즘 동아리 수채화는?수채화는 지난 2월 말 새로 만들어진 본교 채식주의 동아리다. 채식(食)뿐만 아니라 동물권, 환경, 건강 등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며 공유하고, 알리고, 실천한다. 수채화라는 이름에 담긴 뜻은 채식 특유의 맑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아냄과 동시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9.03.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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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안전 강화 대책 마련교내 외부인 침입에 대해 본지는 총학생회, 학생지원센터와 총무구매팀, 보안업체 에스원, 그리고 경비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각 측의 입장을 들어봤다. 총학생회, 학생지원센터, 총무구매팀, 에스원과의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경비원의 답변은 본지 기자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재구성했음을 밝힌다.이번 사건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총학생회: 현재 경비노동자가 직접 상주하는 경비 초소가 몇 개 없다고 알고 있다. 무인경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외부인 통제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학생지원센터: 학생회관은 우체국
인터뷰
이새롬 기자
2019.03.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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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월) 낮 12시경 본교 학생회관 4층 여자 화장실에 외부인 남성이 침입했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마약 수배자로 밝혀졌으나 지난 22일(금) 기준 검거되지 않았다.해당 남성은 남자 화장실이 없는 학생회관 4층 여자 화장실에 잠입해있던 중 한 학우에게 발각됐다. 변기가 아닌 문에 붙어있던 ‘고장’ 안내 종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우가 문을 두드리자 대답이 없었고 문 아래 틈으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누군가 안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학우는 ‘안에 누구 있느냐’고 물었으나 대답이 없어 다시 문 아래 틈 사이를 깊이 들여다보니
1면-단신
이새롬 기자
2019.03.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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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온
이새롬 기자
2019.03.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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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업체가 변경되고 기숙사 식당이 폐지됐다. 학내식당 담당업체였던 ‘신세계 푸드’와의 계약 기간이 지난해 12월 24일(월)부로 종료되면서 본교는 ‘삼성 웰스토리’와 2년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업체가 변경되면서 기숙사 식당을 포함한 세 곳의 교내식당 미운영이 결정됐다. 본교 측은 기숙사 식당의 대안으로 미소찬과 순헌관 4층 브런치 카페 이용을 제시했으나 기숙사생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명재관 측은 지난달 25일(월) 홈페이지에 ‘명재관 식당운영 공지’라는 제목으로 명재관 식당 운영이 중지됐으며 명신관 학생식당과 순
1면-단신
이새롬 기자
2019.03.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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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관 화장실 환경 개선 공사가 지난 1월 16일(수)부터 지난 3일(일)까지 진행됐다. 명신관은 본교에서 가장 많은 수업과 면접이 이뤄지는 건물로 화장실 노후에 따른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지속돼왔다. 본교 이주경(앙트러프러너십 18) 학우는 “입학 면접을 위해 명신관에 방문했을 때 명신관 화장실의 낡은 재래식 변기와 악취에 충격을 받았었다”며 “이번 기회로 개선돼 다행이다”고 전했다.노후 된 기존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배관, 타일, 세면기, 변기, 칸막이 등을 교체한 이번 공사는 명신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시행됐다. 특히 지금껏
2면-단신
이새롬 기자
2019.03.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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