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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일상이 변화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외출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주요 시위지에서의 집회 및 시위 활동도 금지됐다. 서울시장은 서울역광장, 효자동 삼거리, 신문로, 종로1가,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했고, 대구시장은 대구 내 도심지역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했다. 코로나19는 비말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기 때문에 밀집 공간에서의 시위 활동은 감염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사람들의 관심도 코로나19에 집중됐다. 코로나19
부장칼럼
강보연 기자
2020.04.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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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 오전 9시 46분경 본교 동아리방에서 타대학 남학생이 주취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학생은 해당 동아리 부원이 잠든 침대 옆 책상에서 잠든 상태였다.만취한 남학생은 해당 동아리의 또 다른 부원에 의해 신고됐다. 익명을 요구한 신고자는 “동아리에 방문한 오전 9시 46분경 술 냄새를 풍기는 남성이 책상 위에 누워있어 당황스러웠다”며 “정신적 충격이 컸지만, 상황 수습을 위해 본교 보안팀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본교 보안팀 담당자는 인계 당시 남성이 만취 상태였다고 말했다. 유입 경로를 묻는 본교 보안팀 담당
학내보도
강보연 기자
2019.11.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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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금) 온라인공개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온라인공개강좌) 학점인정 신청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온라인공개강좌 학점인정 대상 기관에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K-MOOC)가 추가돼 수강 가능한 국내 타 대학 강좌가 확대될 예정이다.온라인공개강좌 학점인정 제도는 학우들이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우는 해당 제도를 통해 해외 대학의 강좌를 미리 접할
2면-단신
강보연 기자
2019.09.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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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의 반환을 위해 중국은 일국양제 체제를 도입했다. 일국양제 체제란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체제’로,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중국이 홍콩의 생활방식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중국은 일국양제 체제 도입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홍콩의 자본주의와 생활방식을 보장한 적이 없다. 2003년 홍콩 정부의 국가 보안법 제정 , 2012년 홍콩 정부의 중국 애국과 관련된 필수 교과 법안 제정, 2014년 ‘우산혁명’이라고 불리는 행정장관 직선제 도입 요구, 그리고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이하 송환법)’ 제
부장칼럼
강보연 기자
2019.09.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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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정보단말기(KIOSK, 이하 키오스크)는 인건비를 절감하고 서비스나 상품을 빠르고 효율적이게 제공하겠다는 경영 마인드에 아주 적합한 존재로 등장했다. 고객 입장에서도 결제가 빠르고 주문이 간편하니 얼핏 보기에는 일거양득인 셈으로 보였다. 그러나 기계가 인간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 없듯, 키오스크가 모든 이의 주문을 완벽하게 도와줄 수는 없다. 글자는 작고 그림은 얼핏 보기에 비슷해 보인다. 키오스크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에선 포장이라는 단어는 ‘테이크 아웃(Take-Out)’으로 대체돼 있으며 메뉴에 대한 간단한 설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9.09.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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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월)부터 오후 9시 이후 본교 건물 주 출입문 출입방식이 변경됐다. 기존 방식에 카드 학생증을 인터폰에 대는 방식이 추가된 것이다. 전유리(법 17) 학우는 “전화로 출입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카드 학생증을 인터폰에 접촉하면 바로 문이 열려 한층 편리하다”고 말했다.출입방식 변경의 목적은 보안 강화다.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의 박혜리 재정사무국장은 “기존에는 출입 목적의 통화가 많아 통합 상황실에 전화를 걸면 통화 중인 경우가 빈번했다”며 “출입방식의 변경으로 통합 상황실에 위급 상황에서의 통화가 주로 전달돼 담당
2면-단신
강보연 기자
2019.09.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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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가 이뤄졌다. 66년 그 긴 시간 동안 낙태는 ‘죄’였고 그 무게는 여성들의 몫이었다. 특정성별에게만 책임을 묻는 이 상황이 왜 당연하게 합헌이었을까. 임신이 여성 혼자서 가능한 일이었던가? 남성은 어디 있나. 생명의 중요성을 왜 피해자인 여성에게 묻는가.낙태죄의 위헌성을 모두가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낙태죄 처벌 조항인 형법 269조와 270조에 관한 헌법소원 재판관 헌법불합치(4명), 단순위헌(3명), 합헌(2명)의 의견을 냈다. 낙태죄 합헌을 판단한 조용호, 이종석 헌법재판관은 "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9.09.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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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총동문회가 운영하는 카페 블루베리(BLUEBERRY, 이하 블루베리)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블루베리의 모든 음료는 일회용 컵에 담겨 나온다. 블루베리 매장 내 무인 결제 기계에선 일회용 컵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평소 블루베리는 학기 중 일평균 400여 잔의 차가운 음료*를, 방학 중 일평균 200여 잔의 차가운 음료를 판매한다. 현재 원칙상 모든 카페에서 영업 중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된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카페는 일회용품의 사용이 제한되는 식
2면-단신
강보연·임윤슬 기자
2019.09.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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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숙대신보에 들어와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인생 처음으로 필자 이름과 메일이 필자의 글과 함께 종이신문에 실렸고, 기사와 함께 실린 필자의 바이라인(By-line)이 뿌듯해 그 부분만 캡처해 사진첩에 저장도 했다. 유명인을 만나 기자로서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지나가는 학우로부터 인터뷰를 거절당한 적도 많았다. 마감인 금요일에는 동료들과 함께 밤을 새우면서 더 나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몇 번을 고쳐 썼는지 모른다. 짧으면 A4용지 반 장도 되지 않는 글을 위해 이렇게까지 고쳐 쓰기를 여러 번 한 적은 태어나서 한 번도 없었다
취재수첩
강보연
2019.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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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 규제를 선언했고, 올해 4월부터는 비닐봉투에 대한 규제도 시작됐다. 하지만 학교나 주변 가게의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있는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은 줄었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것은 쓰레기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용하지 않고 있는 강의실의 전등, 빔프로젝터, 컴퓨터 등이 켜져 있는 것은 건물의 복도를 지나다니면서 쉽게 볼 수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자!’, ‘환경을 생각하자!’를 배우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그린캠퍼스’는 대학이 한 발 앞서서 환경을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9.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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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학생회장단 선거를 통해 문과대학 역사상 세 번째 학생회장단이 선출됐다. 본지 기자단은 '문과대학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시동'이라는 구호를 내세운 문과대학학생회장단 ‘부흥‘의 김수인(한국어문 17), 이지윤(교육 17)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김: 학부 학생회의 구성원으로서 문과대학 단위의 행사 운영에 참여하면서 문과대학 학생회장의 부재로 인한 불편을 느꼈다. 임시대표를 돌아가며 맡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는 일 처리의 능률과 끝맺음 면에서 허점이 있었다. 또한 상위 기관인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9.05.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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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수업 시간에 ‘글을 쓰는 것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해 보는 것, 특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단번에 하나의 인연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난해 가을의 특별한 인연을 학우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쓴다. 2학기 초에, 필자는 과에서 개최한 백일장에 참여했다. 주제는 ‘커튼’과 ‘70년의 청파’였는데, 후자의 주제로 수필을 썼다. 그리고 얼마 후 수상하게 돼 학과 행사에서 나눠준 팜플렛에 필자의 글이 실리게 됐다. 특별한 인연을 만난 것은 그 팜플렛을 챙겨 대전으로 가는 기차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9.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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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창학 113주년을 맞아 숙명인이 본교에 바라는 점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숙명인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신뢰도 95.0%, 오차 ±4.0%p). 설문조사는 ▶행정부서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도 ▶행정부서에 대한 만족도 ▶본교 및 행정부서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설문조사 결과 응답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56.5%(300명)의 학우가 선택한 총장직선제 촉구였다. 이에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은 “학우들이 총장직선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창학특집호
강보연, 이새롬
2019.05.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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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어린 나이에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어린 나이에 저렇게나 빠르게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면서. 또한 우리는 빠른 년생들을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 일찍 들어간 덕분에 1년을 벌었다면서. 재수나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거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회에 나가면 1,2년 차이가 얼마나 큰 줄 알아? 그냥 맞춰서 빨리 들어가”하고 겁을 준다. 필자는 묻고 싶다. 남들보다 빠르게 달려서 먼저 올라간 그곳은 아름다운지. 적어도 남들에게 뒤처지지는 않으려고 애를 쓰고 쫓아가면 그 길 끝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9.05.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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