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늘고, 경력 쌓고 일석이조 해외 인턴십

2007-04-06     김은아 기자

지난 4일 진리관 301호에서 해외 인턴십 설명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취업경력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는 인터넥서스코리아 남혜선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학우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설명회는 해외 인턴십을 위해 준비해야할 점, 인턴십에서 하는 일 등을 설명한 후 학우들의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남 대표는 인턴십 이전에 수료해야하는 교육 과정, 수속 절차, 비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턴십 이전에 영어연수 기간을 거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익ㆍ토플 점수보다 말하기 능력이 중요하다. 상사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을 지원할 때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업무 전반을 고루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서의 인턴십 역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인턴십은 외국의 현지기업에서 무보수로 실제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현장 업무 경험과 비즈니스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4주의 영어연수 기간과 12주의 인턴십 기간으로 나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기업에 따라 다르다.

한편 오는 10일(화)에는 OBSL 송민진씨가 연사로 참석하는 뉴질랜드 인턴십 설명회가 진리관 301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