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의 설렘을 공유한 ‘히어로즈 인 캠퍼스’ 특강
지난 21일(금) ‘히어로즈 인 캠퍼스’ 특강(이하 키움 특강)이 본교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에서 열렸다. 키움 특강은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강연이다. 올해는 2025 KBO리그 개막 하루 전 본교에서 첫 순서로 개최됐다. 본교 차화현 학생지원센터 대리는 “학생에게 야구 문화를 알리고 팬을 확보하고자 2014년부터 본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120명의 학우가 참석한 해당 특강은 ▶키움 히어로즈 및 야구 소개 ▶빙고 게임 이벤트 총 2부로 구성됐다. 행사 진행은 유재환 키움 히어로즈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해당 구단의 마스코트 ‘턱돌이’와 치어리더도 자리했다. 1부에선 구단의 주요 선수의 기록을 알아보고 치어리더와 함께 대표 응원가를 배웠다. 응원가 제작 과정과 야구 규칙에 관한 강의도 이어졌다. 신아인(가족자원경영 24) 학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만 적용되는 경기 규칙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얘기했다. 강의 중간마다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상품으로 구단 굿즈가 제공됐다. 2부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를 호명하고 빙고를 채우는 ‘선물을 잡아라!’ 게임으로 이뤄졌다. 숫자로 채워진 빙고 판에 2줄 빙고를 완성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학우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키움 특강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 도구를 챙겨와 행사를 즐기기도 했다. 서희원(경제 24) 학우는 “해당 구단의 팬으로서 작년에 참여하지 못한 게 아쉬워 특강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유 아나운서는 “처음으로 시즌 시작 전에 강연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개막의 설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엔 본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키움 히어로즈 경기 직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차 대리는 “중간고사 이후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