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필요하다면 빅데이터 캠퍼스로
금일(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숙명여대 분원(이하 분원)이 운영을 시작한다. 분원은 본교 제1캠퍼스 정문 근처 숙명도서 건물 2층에 있다. 분원에 방문하면 보건, 복지, 문화 등과 관련한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318종 이상 열람할 수 있다. 본교 박주리 빅데이터혁신공유사업단(이하 빅데이터사업단)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자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원정은(일본 23) 학우는 “신뢰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좋다”며 “분원에 방문해 자료를 열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당 공간은 전국 모든 대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방학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분원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4명으로 사용 시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을 위해선 분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빅데이터사업단 메일(p157499@sm.ac.kr)로 예약 확인을 받아야 한다. 박 담당자는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예약 중복을 방지하고자 확인을 거친다”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추후 예약 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학우는 “좌석 수가 적어 학우가 몰릴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분원은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분원에서 실시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윤경(프랑스언어문화 23) 학우는 "분원 개원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며 "학우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해선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