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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 발을 들이면 세계 친구들이 보인다
이승현 기자  |  smplsh73@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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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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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의 각종 모임, 클럽들을 찾아가보자. 그곳은 평소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었으나 좀처럼 기회가 없던 사람들에게 각국의 외국인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커다란 장이 되고 있다.


그 중 ‘외국인 친구사귀기’(foreignfriend.cyworld.com)는 온라인의 공지사항을 통해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국제문화친목 모임이다. 이곳은 현재 국적, 직업, 종교를 불문하고 14,000여 명의 회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클럽장 이우석씨는 “대학생들에게 ‘외국인 친구사귀기’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다양한 사람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친구사귀기’의 회원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정기모임과 M.T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정기모임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진행된다. 정기모임에 모인 내ㆍ외국인 회원들은 직접 악기연주, 사물놀이를 펼치는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또한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인이나,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환송회도 연다. 클럽에서 1년 이상 활발히 활동한 김태정(서경대, 경영 01)씨는 “모임을 통해 웃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 어학 능력이 향상되고, 친분도 쌓이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점이 있기도 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 더군다나 외국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에 걱정이 앞설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우석씨는 “클럽 운영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거나, 회원들에게 친분 교류 외의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할 경우 엄격한 규율을 적용해 강제퇴장 조치를 취한다.”며 “큰 부담과 걱정 없이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기 있는 자가 얻는 것은 이제 미녀가 아니라 외국인 친구이다. 걱정은 버리고,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딛는다면 어느새 외국인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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