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홍보광고학과가 제5회 숙명광고제를 열었다. 홍보광고학과 학생회와 광고동아리 ‘애드립’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재학생 창작광고물 전시, 초청강사특강, 칸광고제 수상작 시사회 등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재학생 창작광고물 전시는 지난 22, 23일에 우리 학교 젬마홀 로비에서 열렸다. 전시된 작품들은 인쇄광고, TV스토리보드, TV-CF, UCC 동영상광고, 각종 공모전 수상작 등의 부문으로 구성됐다. 출품된 공익광고 ‘사라져가는 꿈’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우리가 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곧 후손들의 소중한 꿈을 빼앗는 것과 같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S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광고들이 전시돼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청강사특강에는 국내ㆍ외의 광고인들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네 차례에 걸쳐 특강을 했다. 강연자로는 제일기획 BTL팀의 홍성민 차장, 제일기획 박재항 브랜드마케팅연구소장, 남아공의 광고제작 책임자 Ross Chwles, 유달리 인터넷광고팀의 홍혜진 주임이 초청됐다. 연사들은 각각 ‘BTL에 대한 이해와 오해’ ‘브랜드 리더십의 구축’ ‘광고의 제작표현행위(Creative in Advertise)’ ‘Web 2.0시대의 뉴미디어, 인터넷광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칸광고제 수상작 하이라이트시사회에서는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스(Cannes Lions)의 올해 수상작들을 인쇄ㆍ옥외ㆍ필름 부문으로 나눠 소개했다. 시사회를 관람한 이우경(인문 07) 학우는 “외국의 광고 수상작들을 보면서 주제와 표현 방법에 대해 더 발전된 생각을 갖게 된 좋은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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