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자료처리실이 오는 2일(화) 숙명인 공동의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입시자료처리실이 있던 공간은 공사 후 수유실과 강의실 4개, 공용창고 1개, 숙명TM봉사단 동아리실로 구성된다. 입시자료처리실은 우리 학교 입시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행정관 2층 다목적홀 옆에 위치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입시철에만 이용되는 입시자료처리실의 특성상 활용도가 떨어져 결정됐다.

지난 9월 10일 시작된 이번 공사에서는 44평의 공간을 일곱 개의 공간으로 구획을 나누고 공간마다 창문을 냈다. 공사를 통해 각 공간은 냉ㆍ난방 시설과 환기 시설을, 방음시설도 갖추게 됐다.

수유실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지원을 받아 유축기 등의 모유착유시설을 갖출 예정이고, 교ㆍ강사와 학부ㆍ대학원생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4개의 강의실은 리더십그룹의 공용 회의실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 공용 창고는 리더십그룹과 봉사단 학우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숙명TM봉사단의 경우 전용 동아리실 없이 발전협력팀 사무실의 공간을 같이 쓰다가 이번 공사로 독립 공간을 배정받게 됐다.

관재팀 박경옥 직원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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