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와 유제품 전문 가공업체 남양유업이 지난 11일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장 한영실(식품영양학 전공) 교수와 송은숙ㆍ최순영(생명과학 전공) 교수 3명과 남양유업 측 생산개발전략 본부장 정승환 씨 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학교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정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R&D사업’의 일환인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으로써 우리 학교에서 개발한 소재를 남양유업에서 상용화하기로 했다.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분야의 혁신을 위해 서울소재 산업체, 연구소 및 대학에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우리 학교 ‘여성건강연구소’ 산하 ‘나노바이오소재센터’에서는 천연 식품소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비로 받는 규모는 1년에 약 10억 정도이며, 5년 계획 사업에 2년째를 접어들었다. 최순영(생명과학 전공) 교수는 “연구를 통해 남양유업에서 제품이 상용화되면 수익금의 일부는 우리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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