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노동부와 서울시의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두산그룹, 삼성전자, LG전자 등 총 300여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하며 청년ㆍ고령자ㆍ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꼭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취업축제가 될 전망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관’에서는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컨테스트, 해외취업 직업 훈련 자격정보관ㆍ면접체험관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주부, 고학력 미취업 여성,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관’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및 자본 창업 컨설팅, 나의 첫인상 컨설팅, 여성 취업 컨설팅이 준비된다. 55세 이상 노인 구직자들을 위한 ‘고령자관’에서는 고령자 취업 알선 상담관, 고령자 취업 정보관, 고령자 취업 지원관과 건강검진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청년관’의 면접체험관에서는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하고 조언도 받을 수 있고, 취업 UCC관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동영상 자기소개서를 직접 촬영ㆍ편집 할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 갖가지 행사들도 눈에 띈다. 국내 최초로 박람회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할 뿐 아니라 생생 UCC관을 통해 ‘할아버지 UCC’ ‘아줌마 UCC’ ‘젊은 UCC’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전 계층이 인터넷을 활용하면서 세대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www.jobfair2007.com)도 9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별 채용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 자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로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향한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 보는 것이 어떨까.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는 9월 13, 14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1~4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06-9504/6117), 이메일(jobfair2007@career.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