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월)부터 오후 9시 이후 본교 건물 주 출입문 출입방식이 변경됐다. 기존 방식에 카드 학생증을 인터폰에 대는 방식이 추가된 것이다. 전유리(법 17) 학우는 “전화로 출입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카드 학생증을 인터폰에 접촉하면 바로 문이 열려 한층 편리하다”고 말했다.

출입방식 변경의 목적은 보안 강화다.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의 박혜리 재정사무국장은 “기존에는 출입 목적의 통화가 많아 통합 상황실에 전화를 걸면 통화 중인 경우가 빈번했다”며 “출입방식의 변경으로 통합 상황실에 위급 상황에서의 통화가 주로 전달돼 담당 부서에선 보안에 더욱 신경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된 주 출입구 출입방식은 기존 방식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 사무국장은 “카드 학생증이 없을 경우 인터폰 통화로 이름, 학번, 휴대폰 번호를 말하는 기존 방식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다”며 “변경된 출입방식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건물의 주 출입구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