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 수시오픈 가능해져


우리 학교 지하 열람실 내의 전자 사물함 이용방법이 변경됐다.

열람실 내의 전자 사물함을 사용하는 학우들은 전자 사물함 사용에 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우리학교 홈페이지 숙명인게시판에도 전자 사물함 이용과 관련해 불만을 털어놓는 학우들이 올해에 올린 글만 게시판의 다섯 페이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용방법의 불편함과 기기의 오류 등이 불만의 원인이었다.

이전에는 사물함을 배정받은 후에는 반납 시까지 사물함을 열 수 없었다. 배정 후 사물함을 열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할 때 사물을 꺼낼 수 없다는 점이 학우들에게 불편한 점으로 지적됐다. 다른 절차 없이 열고 난 후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는 시스템 상 기계의 오류로 연체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 이용방법 변경은 위와 같은 학우들의 불만을 반영했다. 사물함을 배정받은 후 24시간 내에 수시 오픈을 가능하게 해 사물함을 반납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원할 때 짐을 찾거나 추가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용이 끝난 후 반납할 때도 반드시 사물함 배정기의 처리를 통해 반납하도록 변경돼 기기의 오류로 연체료를 내는 일도 없게 됐다.

전자정보지원팀 박영실 차장은 “학생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용방법을 개선하게 됐다.”며 “변경된 이용 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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