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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 축제와 숙명인 체육대회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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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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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눈송이 축제’는 지난 2011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본 사진은 2011년 제9회
숙명 눈송이 축제 당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팔씨름, 줄넘기,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지난 제1227호 ‘숙명인, 한 달간 캠퍼스를 즐
겨라’ 기사 참고). 이에 본지는 2011년 당시 학생지원센터 팀장이었던 본교 최성희 취업
지원팀 팀장에게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본교 최성희 취업지원팀 팀장

눈송이 축제는 매년 가을이 짙어가는 11월 초에 열렸던 본교의 가을 축제 한마당이었다. 2010년도 눈송이 축제의 개막식은 교내 조명의 불을 밝히는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점등식 이후 교내 동아리의 흥겨운 공연이 열리고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 앞서 숙명인 교내 체육대회를 진행해 시상식도 열었는데 ▶큰 공 굴리기 ▶피구 ▶계주 ▶팔씨름 ▶단과대학별 종이비행기 접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학과별, 단과대학별 우승자에게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2011년까지 매년 열렸던 눈송이 축제는 한 달 넘게 이어졌다. ▶졸업전시회  ▶영상제 ▶사랑의 연탄 나눔 ▶전국 독서 토론대회 ▶각종 공모전 등이 풍성하게 열리는 축제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 예술 나눔의 한마당이었다.
2013년엔 7년 만에 학생지도의 날을 확대해 부활한 숙명인 전체 체육대회 ‘Dynamic Sookmyung’을 개최했다. 약 2,700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여 단과대별로 총 4팀을 나누고 소속팀의 명예를 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전프로그램으로는 ▶숙명 포토제닉 ▶숙명 제기왕 뽑기 ▶OX 퀴즈 등이 진행됐고, 본격적인 체육대회에선 ▶풍선 밟기 ▶한마음 파도타기 ▶줄다리기 ▶피구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특히 절정이었던 이어달리기에선 교수님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달렸는데, 1등을 하던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 1m 앞에서 넘어져서 순위가 바뀌는 등 접전이 펼쳐졌다. 총장과 동문도 단과대를 대표해 경기에 참여하셨고, 교수님들의 막춤 경쟁도 보너스 점수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소통과 웃음이 함께하는 진정한 숙명인 한마당이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숙명인 모두가 소속감과 애교심을 느끼며 하나 되는, 대학 생활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숙명의 캠퍼스에 펼쳐져서 숙명인의 찬란할 20대를 수놓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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