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우수학과로 선정된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의 우수학과 현판이 글로벌서비스학부 사무실 앞에 설치된 모습이다.

2018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앙트러프러너십전공과 회화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학과평가는 학과 교육의 질 향상을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우수학과는 ▶1단계 평가 ▶2단계 평가 ▶자체평가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1단계 평가지표는 학과(부) 운영을 위한 기본적 요소로, 2단계 평가지표는 각 학과(부)의 특성을 잘 살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1단계 평가의 대상으로는 모든 학과(부)가 해당하는 반면 2단계 평가의 대상은 1단계를 통과한 학과(부)만이다. 본교 권외숙 기획팀 팀장은 “우수학과를 가리기 이전에 학과(부)가 학생에게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잘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고 평가의 취지를 설명했다. 앙트러프러너십전공과 회화과는 각 과의 특성을 살려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권 팀장은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상담실적 및 창업실적에서, 회화과는 공모전 경진대회 등 대외수상 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며 “각 과의 특성에 맞는 실적을 낸 것이 우수학과 최종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본교는 학과평가에서 우수학과로 선정된 학과(부)에 명시적인 포상을 해 학과의 발전을 독려한다. 이번 우수학과로 선정된 두 학과에는 우수학과 현판과 포상금이 제공됐다. 본교 한유진 앙트러프러너십전공 학과장은 “받은 포상금은 학과 계획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며 “앙트러프러너십전공 학생의 자긍심 고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 박훈성 회화과 학과장 역시 “포상금은 전시 관람 등 회화과 학생의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며 “이전의 실적을 인정받은 공로로 학습환경의 향상을 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까지 시범으로 시행된 학과평가는 내년부터 정식 평가로 전환된다. 권 팀장은 “세 번의 시범 시행을 통해 학과평가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학과(부)의 발전을 위함이니 많은 구성원이 학과평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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