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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비 납부율 저조해
강수연 기자  |  smpksy96@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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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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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학생회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총학생회비 납부율은 전체 재학생 대비 1학기 평균 70%, 2학기 평균 50%를 웃돌고 있다. 총학생회 ‘오늘’ 재정사무국장 박혜리(나노물리 16) 학우는 “총학생회의 재정이 총학생회 사업비를 간신히 충당하는 수준이다”며 “납부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본교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적은 점을 감안할 때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현재 자율 납부 방식으로 총학생회비를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납부 방식에 대한 학우 간의 의견차이가 존재한다. 윤성현(홍보광고 19) 학우는 “총학생회비 납부를 강제해야 한다”며 “학우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총학생회가 존재하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 손해를 보는 것은 학우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최유정(화공생명공학 17) 학우는 “학생회비가 누군가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도 있다”며 현재 납부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총학생회비는 주로 공약 이행과 축제, 시험 기간 간식 배부에 사용된다. 총학생회의 재정 부족이 계속된다면 원활한 공약 이행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박 학우는 재정 부족 사태에 대해 “총학생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원인은 총학생회의 업무나 공약 이행이 학우 개인의 삶에 밀접하지 않다는 의식으로부터 발생한다”며 “타 대학의 경우 여러 행사에 자금이 사용되지만 본교의 경우 이런 규모가 큰 행사를 기대할 수 없는 것도 납부율이 저조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학우는 “납부율 저조가 지속된다면 계획했던 공약 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총학생회비 납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학우도 있다. 김지우(중어중문 17) 학우는 “총학생회비 납부로 직접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간식 외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며 “본인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인해 총학생회비를 내지 않는 학우들이 많은 것이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총학생회비 추가납부기간을 신설했다. 박 학우는 “총학생회비의 더 많은 자금을 만들기 위해 총학생회비 추가납부 기간을 신설했다”며 “이 밖에도 간식배부나 축제의 경우, 더 저렴하고 좋은 업체를 찾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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