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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광장’ 명칭 선정 위한 공모전, 문제 제기돼
임세은 기자  |  smplse96@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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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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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광장(가칭) 명칭 공모’의 재투표가 지난 13일(화)부터 오는 19(월)까지 진행된다. 재투표는 중복 투표의 방지와 설문 및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시행된다.

이전의 투표 방식은 중복 투표가 가능해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김경아(중어중문 15) 학우는 “투표를 종료한 직후에도 투표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든다”며 “기존의 투표 방식은 보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본교 이화영 프라임사업단 운영팀 직원은“이전의 투표 방식에서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발견됐다”며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재투표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재투표는 본교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에 진행됐던 구글(Google) 설문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공모전 명칭은 총 9개다. 후보에 오른 명칭은 ▶가온광장 ▶누리세움 ▶눈꽃광장 ▶날빛광장 ▶(Sookmyung)Blue Square ▶숙명 프라임스퀘어(SPS, Sookmyung Prime Square) ▶용동광장 ▶Core Blue Square(코어블루) ▶프라임스퀘어다.

재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학우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문제가 된 첫 번째 사안은 비슷한 명칭이 후보에 오른 것이다. 김 학우는“비슷한 명칭이 후보에 오른 것은 1차 선발이 무의미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직원은 “먼저 제출한 이에게 우선권을 줬으며 그에 따라 심사위원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명칭으로 선정했다”며 “유사한 명칭이더라도 일관된 규정을 적용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두 번째 사안은 명칭 설명의 글자 수 제한 범위를 넘은 명칭이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김 학우는 “글자 수 제한 범위를 넘긴 명칭은 미리 자격 미달로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명칭 공모전 초기에 본교에서 명칭 설명의 글자 수를 제한했기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직원은 “명칭 설명의 글자 수를 제한한 것은 가독성 때문이다”며 “명칭 설명의 글자 수가 1차 선정 심사 기준에는 없었으므로 심사 시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당선작은 총 2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1차 명칭 선정 기준은 본교 이미지와의 부합성과 참신함이다. 이 직원은 “건물의 용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련 부서 처장, 팀장, 직원으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이 선발 기준에 따라 평가해 고득점을 얻은 명칭과 3인 이상의 심사위원이 추천한 명칭 9개를 1차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모전은 2차 심사 중이다. 2차 심사는 19일까지 총 7일에 걸쳐 진행된다. 본교는 전체 20% 이상을 득표한 공모작 중 최다 득표 공모작 1편을 선정해 오는 28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명칭 공모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음대와 약대, 미대의 입구가 만나는 지하 1층의 말굽광장은 1,922.67m²의 공간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말굽광장은 학생자치모임, 캡스톤(Capstone) 경진대회 등의 용도로 학우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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