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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자리를 찾아조'[이주의 숙명인]
숙대신보  |  shinbosa@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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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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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본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숙명 우먼인테크 해커톤 대회’가 열렸다. ‘자리를 찾아조’팀은 임산부좌석알림 앱인 ‘Only D’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본지는 숙명 우먼인테크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자리를 찾아조 팀의 이지유(IT 14), 김솔민(IT 14), 손다연(IT 14), 홍수지(경제 16), 신지우(IT 14)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숙명 우먼인테크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교내 강의를 통해 클라우드(Cloud)를 배우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학교에 붙어있던 홍보물을 통해 대회에 대해 알게 됐다. AWS의 현직자에게 클라우드 컴퓨터에 대한 교육도 들으며 AWS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한 최근 우리의 관심사이자 사회적 문제인 성 의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작하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임산부좌석알림 시스템은?

임산부좌석알림 시스템은 현재 시행 중인 임산부 좌석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안했다. 임산부 좌석에 감지기를 부착해 누군가 착석하면 감지기는 블루투스(Bluetooth)로 해당 이용자가 임산부 비콘(Beacon)을 소지했는지 확인한다. 만약 등록돼 있지 않은 사용자일 경우 임산부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또한 이용자가 등록된 임산부일 시 비콘과 연동된 앱을 이용해 임산부 배려석에 착석할 수 있다. 임산부는 이 앱을 이용해 지하철 탑승 전 전철 내 임산부 석의 여석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임산부좌석알림 시스템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젠더 차이를 고려한 IT 상상력이 이번 숙명 우먼인테크 해커톤의 주제였다. 평소 임산부 배려석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접했고 지하철을 탈 때마다 임산부 배려석의 실효성에 의문이 있었다. 임산부가 없을 때도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는 것이 정부의 정책임에도 많은 사람이 정책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들이 효율적으로 배려석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으로 임산부 좌석 알림 시스템 ‘only D’를 제작하게 됐다.
 

임산부좌석알림 시스템의 실제 적용은?

‘only D’를 실현하기 위해선 임산부 좌석에 감지기와 비콘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투자가 필요하다. 당장은 힘들 수 있지만 효율적인 임산부석 이용을 위해 ‘only D’를 상용화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의 프로그램은 해커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저작권 혹은 특허등록을 위한 방법을 찾아 정부에 이를 제안할 생각이다. 또한 임산부 배려석의 의도가 지켜질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대한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한 프로그램이라 아쉬웠던 부분이 많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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