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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상대방의 마음을 노린다.
이연주 기자  |  smplyj69@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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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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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 수많은 광고 속에는 사람들의 욕구와 가치관 등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근에는 여심(女心)을 노리는 광고, 남심(男心)을 겨냥한 광고들이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상업적으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주류 시장은 광고 속에 미남 배우를 섭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다. 주류의 도수가 낮아지면서 주요 소비층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옮겨갔고, 자연스럽게 여성층을 공략하는 광고가 대세라는 것이 주류업계의 입장이다. 지난해 제품 뿐 아니라 CM송까지 유행을 선도했던 웰빙 트렌드의 음료도 여심을 공략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단숨에 스타급으로 발돋움한 남성 배우를 내세웠던 이 광고는 여성의 감성을 강하게 자극해 음료시장을 석권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최근에 남성복, 남성화장품 광고에 여성이 등장하는 것은 광고의 단순한 장면을 위한 컨셉만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광고 경쟁, 그 속에서 성에 기인한 감성 광고가 화장품ㆍ음료업계ㆍ주류업계 등 상품에 대한 인식을 상업적인 효과로 얼마나 승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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