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을 비추는 맑고 밝은 눈
<숙대신보>의 창간 62주년을 축하합니다. 숙대신보는 숙명의 정신과 가치를 지켜온 대학언론으로, 구성원들의 소식과 생각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왔습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펼쳐보는 신보의 소식들은 이제 고스란히 숙명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대학을 둘러싼 사회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숙명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 니다. 이제는 지난 111년을 넘어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는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숙명의 여정에 숙대신보가 맑고 바른 눈과 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많은 개인의 의견이 자유 롭게 오가며 수렴되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술은 사회 전체의 여론이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숙대신보는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환경은 변화하지만 대학언론의 가치와 중요함은 변하지 않습니다. 숙대신보를 이끌어가는 학생기자 여러분과 지도교수님의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 숙대신보가 숙명인들의 생각과 마음이 모이는 소통의 장, 우리의 미래 를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본교 강정애 총장

숙대신보 창간 6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숙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숙명타임즈 편집장 김현아입니다. 우선, 숙대신보 예순 두 번째 창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지면을 할애하여 축하할 기회를 주신 숙대신보 측에 감사를 전합니다.
숙대신보와 숙명타임즈는 같은 숙대신보사에 소속되어  숙대신보는 국문으로, 숙명타임즈는 영문으로 숙명인들에게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한번 발행할 때 마다 기사의 마감일을 지키는 것, 기사의 배치, 그리고 수정과 편집 등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숙대신보는 현장 취재, 인터뷰 기사, 학생 칼럼, 사설 등 다양한 기사를 쓰기 위해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숙명타임즈는 숙대신보와 사무실 이웃으로 지내면서 밤마다 숙대신보 편집실의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저희는 숙대신보 기자님들이 숙명인 여러분께 공명정대하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고생하시고 노력하시는지 알기에 숙대신보 창간기념일이 더욱 뜻 깊은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보사의 존재가 더욱 주목받는 시기인 만큼, 숙대신보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2017년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더욱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는데 숙명인 여러분, 그리고 숙대신보 기자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숙대신보 제 62주년 창간기념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숙명타임즈 김현아 편집장
 

숙명의 역사를 쓰는 사람들
숙대신보의 창간 6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한 사람의 숙명인, 학내 언론인으로서 지난 62년간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어 온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업과 언론사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이 뿌듯함과 동시에 얼마나 바쁘고 고된 일인지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늘 양질의 기사를 보도해 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학내 방송국에서 뉴스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입장이지만, 숙대신보의 기사를 보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글을 이끌어가는 힘은 물론이거니와, 저는 생각조차 못했던 참신한 소재 때문이었습니다. 펜을 놓고 있는 일상에서도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주변을 관찰했을 기자 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러한 끈기와 열정이 지금의 숙대신보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숙명의 언론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겠지요.
시대가 바뀌었고, 숙대신보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담아내는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신문과 인터넷방송이라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가졌을 뿐,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사를 제게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리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숙대신보와 앞으로 더 가까운 연대를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숙대신보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SM-net 김현지 국장

숙대신보의 창간기념호를 축하합니다
1955년 창간 이후 많은 숙명인들에게 좋은 기사를 제공하는 숙대신보의 창간 6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같은 교내 언론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6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숙명여대의 눈과 귀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되어준 숙대신보에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최근 대학언론이 위태롭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꽃 같은 대학생활을 기사를 쓰며 혹은 방송을 만들며 학교에 헌신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드는 일입니다. 심지어는 미련하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언론기관의 발전은 학교 자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학교를 비판할 수 있는 기관,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관이 바로 저희와 같은 대학언론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숙대신보 창간 이후 숙명여자대학교는 한층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청춘시대’에서도 학보사의 생활을 짧게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정의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송지원의 모습을 보며 학보사에 대한 로망을 갖는 학생도 여럿 보았습니다. 물론 학보사의 현실은 그들의 로망만큼 달콤하진 않겠지만, 학보사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의를 위하여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교내 언론기관에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교육방송국 SBS를 대표하여 숙대신보의 창간 62주년을 축하하고,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SBS 윤소영 실무국장

저작권자 © 숙대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