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화), 6월에 실시된 연구실 정기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이하 안전점검)의 결과가 공고됐다.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이었던 ▶공과대학 ▶미술대학 ▶생활과학대학 ▶약학대학 ▶이과대학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오는 24일(금)까지 지적사항을 개선한다.

본교 연구실 안전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은 3등급이었다. 이에 안전점검을 담당한 본교 김혜정 시설관리팀 직원은 “본교는 다른 기관에 비해 높은 안전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전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직원은 안점점검 결과에 대해 “PC실습실 등 실험이 진행되지 않는 연구실의 경우, 안전점검 일지의 작성, 정리정돈이 미흡해 일반 안전 분야에 대한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약을 사용하는 연구실은 분액용기 라벨 부착, 시약 보관 상태와 관련된 화공분야의 지적사항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안전점검은 일반, 전기, 소방, 가스, 화공, 위생, 생물, 기계 총 8개의 분야로 나뉘어서 실시됐다.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이었던 공예과의 연구실 안전관리 담당 조교는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연구실의 기자재를 사용할 때 학생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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