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과에서 주최하는 설체제가 지난 16일 우리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체육교육과는 ‘평생 체육’이라는 주제에 맞춰 유아부터 노인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사회를 맡은 강미소(체육교육과 03) 학우는 “그동안 힘들고 고된 연습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오늘의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체육교육과) 교수가 영상으로 전한 격려의 메시지를 본 후 행사를 시작했다.

유아체조를 선보인 ‘유아 DANCE'팀은 깜찍함과 발랄함을 우산을 이용한 동작으로 선보였다. 청소년 체조를 선보인 ’청소년 치어 응원단‘팀은 각종 덤블링과 고난이도의 동작을 성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성인체조 공연에 앞서 연습지도자가 공연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운동 도구를 에어로빅과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성인체조를 선보인 ’성인 PERFORMANCE'팀은 골프채, 테니스 라켓과 같은 도구를 접목한 에어로빅을 발표했다. 노인 체조를 선보인 ‘노인 실버 체조’팀은 휘날리는 치맛자락과 한삼을 이용해 부드러움과 한국적인 미를 강조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김지은(체육교육과 06) 학우는 “공연이 끝나서 시원섭섭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주현씨는 “대학 생활의 발랄함과 활기가 느껴지는 공연이라서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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