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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위해 지난해 약 6,500만 원 지출
이지원 기자  |  smpljw91@s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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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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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 6,500만 원이 본교의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사용됐다. 용산구청의 지원이 끊기면서 처리 비용의 총금액이 예년보다 상승했다.

종량제 적용대상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약 3,500만 원의 비용이 지출됐다. 하루에 100L짜리 종량제 봉투 약 80개 분량의 쓰레기가 배출됐기 때문이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이나 폐목재 등은 폐기 압축 기계를 통해 부피를 줄여 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이러한 쓰레기는 총 640,000L로 적재량이 32,000L인 트럭 20대 분량이다. 이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약 3,00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2015년까진 용산구청에서 선정한 업체가 본교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류를 일괄적으로 수거해 처리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용산구청의 지원이 끊겨 본교가 처리 비용을 부담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업체에서 무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비용이 들지 않았다.

본교에서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건물은 제1캠퍼스 순헌관과 명신관 순이었다. 본교 김준호 총무구매팀 과장은 “순헌관과 명신관은 다른 건물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만큼 더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된다”며 “학생이 컵라면, 음료 등을 먹고 남은 음식물을 따로 제거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 미화 노동자가 고충을 겪는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분류하는 도중에 발견된 음식물 쓰레기는 교내 식당의 협조를 얻어 처리한다.

미화 노동자를 고용한 용역업체 ‘(주)고암’의 강한용 관리소장은 “학생들이 분리수거를 해주면 미화 노동자들이 더욱 쉽게 쓰레기통을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은(경제 17) 학우는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해 학교 차원에서의 대안이 필요하다”며 “음식물 쓰레기통을 따로 구비하면 학우들이 분리수거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3번의 분리수거를 거친다. 먼저 각 건물에서 나온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품을 분류한다. 이후 2차 분류를 거쳐 본교 쓰레기 처리장에서 마지막으로 3차 분류 작업이 이뤄진 후에 처분된다. 쓰레기는 미화 노동자가 직접 분리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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